원주시 봉산동의 비마라사(구 미륵암)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보살입상을 보려면, 봉산미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부자사부작 걸어서 잠깐 올라가면 됩니다

 

※ 자료사진은 e뮤지엄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주차장 끝에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널널합니다.

 

▼ 길 모퉁이만 돌아서 가면 미륵암이 있습니다.

 

▼ 마침 법당 내부에 공사중인지 어수선합니다.

 

▼ 자료사진에서 보면 예전에는 숲이 그리 우거지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보호막이라도 설치했으면 좋았겠다 싶은데, 화강암이지만 비바람에 그냥 버티기에는 너무 멀고 먼 100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 원래는 전천황사지(구 학봉정 주위)에서 출토되었다고 하며, 언제 미륵암으로 이전되었지는 알 수 없습니다

 

▼ 크기는 사람 키 정도 되어 보이고, 머리에는 통상적인 보살과는 매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데 고려시대의 황제가 쓰던 통천관과 매우 비숫한 관의 모양입니다

 

▼ 머리 부분은 물론이고 몸체 여기저기 깨진 흔적이 많이 보이며, 머리는 몸체와 시멘트로 고정하였습니다.

 

▼ 일제강점기 때의 모습이며, 마을의 움막 속에 있는 것으로 봐서 주민들이 미륵불로 받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이 개발되면서 갈 곳이 없던 차에 미륵암으로 옮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 보호막이라도 세워서 비바람을 막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코 부분을 시멘트로 수리를 한 흔적이 좀 거슬리게 보이기는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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