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간지주는 사찰의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사찰과의 거리는 대개 100m에서 수백 미터 전에 세워두고 당(깃발)을 달아서 절의 입구라는 표시와 함께, 사찰에서의 법회 등을 알릴 때 사용하는 돌기둥이며 반드시 두 개의 돌기둥이 한조를 이룹니다.
※ 사진자료는 e뮤지엄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봉산동 당간지주는 천왕사의 입구에 있었다고 하는데, 정작 천왕사는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 는 없고, 조선시대 때 여러 번의 전쟁 때 불타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일제강점기(1910년대~1920년대)때 찍은 흑백사진으로 지주 하나가 이미 부러져 있었습니다.
▼ 이미 하나의 지주는 부러져 있으며, 자료사진에서 보면 당간지주 옆으로 원주천이 보이는데, 지금은 제방을 쌓고 흙을 채워 모두 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인용한 설명자료입니다
봉산동 당간지주의 높이는 4.3m이며, 1976년 6월 17일에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지명은 구정(龜亭)으로 현재는 냇물이 약 100m 정도 나가 있지만 7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냇물이 당간지주가 서 있는 벼랑 밑으로 돌아나갔고 그 벼랑에 거북이 형상의 넓은 바위가 있어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당간지주(幢竿支柱)가 서 있던 곳은 전해지는 말로는 신라시대 말기(新羅時代 末期)의 천왕사(天王寺)가 있던 곳이라 하나, 천왕사의 위치가 북으로 4㎞ 정도 떨어진 점으로 보아 그 관계를 확실히 알 수 없다. 1980년 4월에 복원해 놓았다.
▼ 당간지주의 이해를 돕기위해 준비한 사진이며, 통상적으로 당간은 철로, 당간지주는 돌로 만듭니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완전한 당간지주는 모두 4개이며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당(幢)의 쓰임새를 그린 그림입니다.
▼ 경기도박물관의 야외전시장에 있는 당간(지주)과 국립대구박물관에 있는 당간(지주)의 참고사진입니다
▼ 1980년 4월에 부러진 지주를 접합하여 세워 놓았으며, 사진상으로는 오른쪽지주입니다
▼ 부러진 지주를 접합한 자국이 두군데 보입니다.
▼ 당간 고정 홈에 녹물이 배어 있는것을 보니 철당간을 고정했던 흔적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에 기다란 홈은 간공이라고 하며, 철당간을 붙잡아 주는 막대기를 끼우는 홈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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