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민속예능 시리즈우표(제4집)_법고.바라춤

※ 발행 : 1975년 8월 20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체신부에서는 민속 예능 시리즈 우표 제4집으로 바라춤과 법고를 선정하였다.

1. 법고
법고는 나비춤, 바라춤과 함께 사찰(寺刹)에서 행하는 무용 중의 하나로 이 춤은 의식이 거의 끝날 무렵에 한 번만 연희(演戱)된다.

 

이 춤은 한 명의 당중(堂衆)이 법고를 향하여 합장한 다음 북 앞에서 춤추며 북을 치는데 이렇게 춤추는 동안 또 다른 한 명이 북의 뒷면에 서서 장단을 맞추어 북을 쳐준다.
경쾌한 북소리를 내며 빠른 속도로 훨훨 날듯이 뛰며 돌아가는 모습은 경건한 불교의식과 어울려 신비로운 느낌마저 준다.

2. 바라춤
바라춤은 주로 남자 스님들이 추는 춤으로서 회색 장삼을 입고 붉은 가사를 입은 2명 혹은 4명이 나와 제단 앞에 놓인 자바라를 각 손에 하나씩 들고 2명씩 상대하여 바라를 치며 춘다.

 

이 춤은 주로 제자리에 서서 빙글빙글 돌며 추는 춤인데 공중에서 휘 번득이며 돌아가는 자바라의 경쾌한 소리와 무용수의 날렵한 자태는 활발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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