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민속예능 시리즈우표(제3집)_봉산탈춤.동래야류

※ 발행 : 1975년 6월 20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체신부에서는 민속 예능 시리즈 우표 제3집으로 봉산탈춤 목중과 동래야류의 말뚝이를 선정하였다.

1. 목중(봉산탈춤)
봉산탈춤은 춤, 가면, 의상 및 반주 음악에 있어서 해서형의 특징을 지닌 가면극으로서 비교적 종교적인 의의가 적은 반면 민중오락적인 요소가 강한 민속놀이이다.

 

이 놀이 중 특히 요철굴곡(凹凸屈曲)이 심한 탈을 쓴 8명의 목중이 함께 등장하여 두 팔에 낀 긴 한삼을 휘뿌리면서 훌쩍훌쩍 뛰며 돌아가거나 모닥불 위를 뛰어넘기도 하는 부분은 봉산탈춤만이 지니고 있는 경쾌한 춤 놀이 부분이다.

2. 말뚝이(동래야류)
동래야류는 부산지방에서 정월대보름날 밤에 횃불을 밝혀 놓고 즐기던 가면놀이로서 탈은 모두 바가지로 만든다.
이 춤에 나오는 말뚝이는 우리나라 탈춤 중에서 사자탈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탈을 쓰고 전과장(全科場)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춤이나 재담연기에 뛰어난 사람이 하며, 이 놀이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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