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세계관광의날 기념우표(1979년)
※ 발행 : 1979년 9월 28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세계관광기구는 매년 9월 28일을 세계관광의 날로 정하고 국제관광진흥과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각국이 범세계적인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이날을 맞아 국제관광진흥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관광지를 소개하여 관광한국의 면모를 널리 알리고자 1975년부터 각도의 유명한 관광지 2개소를 선정하여 매년 2종의 우표를 발행해 왔으며 금년에는 전북 소재 마이산과 제주도의 용두암을 도안으로 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1. 마이산(馬耳山)
마이산은 전주에서 약 58㎞ 떨어진 진안고원에 위치한 암석산으로 자웅재봉(雌雄再峰)이라고도 부른다. 

 

산의 높이는 숫(雄)마이봉이 667m이고 암(雌)마이봉이 665m이며 양봉의 계곡을 따라 약 2㎞ 암마이봉쪽으로 산을 끼고 돌면 마이탑사(馬耳塔舍)가 있다. 

 

이는 60여 년 전에 이곳에 살던 이갑용 처사(李甲用處士)가 작은 바윗돌을 교묘하게 쌓아 탑을 만든 것으로 현재 대소 120여 개가 있다.

2. 용두암(龍頭岩)
용두암은 제주시 근교에 있는 자연의 신비한 조형미가 그대로 부각된 기암괴석이다. 바위모양이 용의 머리를 그대로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부른다. 

 

또한, 이는 백록담에 사는 용이 몰래 대해로 나와 등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천둥벼락을 맞고 떨어져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여 있는 괴암으로 높이는 10여 미터이며 그 위에 올라서면 파도의 소용돌이에 바위가 흔들리는 듯한 현기증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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