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세계관광의날 기념우표(1981년)
※ 발행 : 1981년 9월 28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1981년 9월 28일은 제8회 관광의 날이다.
유엔은 관광을 평화에의 여권으로서, 또한 모든 국가가 권장해야 할 산업으로 규정하였으며, 1973년 세계 관광기구 총회에서는 9월 28일을 세계관광의 날로 정하고 세계 각국이 우의적으로 협조할 것을 선언하였다.

 

체신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관광지를 소개하여 관광 한국의 면모를 널리 알리고자 1975년부터 유명한 관광지 2개소를 선정하여 매년 우표를 발행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서울 타워와 울릉도를 디자인으로 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1. 서울타워
서울타워는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높이는 해발 479.7m로 순수한 우리 자본과 기술로 6년의 공사 끝에 1975년 9월 30일 완공되었다. 

 

타워의 전망대에 오르면 날로 발전하는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날씨가 많은 날엔 멀리 인천항과 휴전선 이북의 개성 송악산도 볼 수 있다. 

 

남산은 우리나라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경위도의 원점으로 삼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옛날의 통신 수단이던 봉화대가 있던 곳이기도 한데, 이곳에 오늘날 전자통신망의 중심이 되는 타워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하겠다.

2. 울릉도
포항에서 268km나 떨어진 화산암으로 된 울릉도는 총 면적이 약 72㎢, 해안선의 길이는 44.2km이다. 

 

본래 우산국으로 불리워졌는데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신라의 속국이 되었으며, 1903년 경상북도에 편입되었다. 섬 중앙에는 해발 984m의 성인봉이 솟아있고 섬 전체의 산악은 대체로 험준하고 날카롭다.

 

깎아지른 듯 한 절벽이 발달되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통구미의 향나무, 만물상, 송곳바위, 공암 등 수많은 명물을 간직하고 있고, 주위에도 죽도, 관음도 등 아름다운 섬이 흩어져 있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감자, 옥수수, 쇠고기, 오징어 등이 유명하다.



- 여기가지입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