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유명한 이동저수지가 바라보이는 산기슭에의 동도사에는 경기도유형문화재인 용인어비리삼층석탑(魚肥里三層石塔)이 있습니다. 동도사 경내에 있는 삼층석탑은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하여 소실된 어비리 사지(寺址)에 파괴되어 있던 것을, 주민들이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여 같은 장소에 세웠다가 1963년 저수지 공사로 수몰 되게 되자, 동도사(東度寺) 주지(住持) 차장업(車壯業)이 사찰 경내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소재지 : 용인 이동면 동도사
□ 출토지 : 용인 이동면 어비리(이동저수지에 수몰됨)
□ 분 류 : 경기도 유형문화재
□ 시 대 : 통일신라후기
▼ 동도사 경내에서 바라보는 누각이며, 누각에 올라서면 이동저수지가 보입니다.
▼ 자료사진으로 보는 동도사의 전경입니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자료사진으로 보는 동도사 대웅전 앞의 모습입니다. 언제 사진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보다는 석탑 주위가 간결해 보입니다. - 경기도문화재단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자료사진으로 보는 동도사의 어비리 삼층석탑의 모습입니다. 석탑 뒤로는 대웅전이 없는것으로 봐서 2000년대 전의 사진으로 추정됩니다. 상륜부는 도굴될 때 망실 된 것으로 추정 됩니다.- 경기도 문화재단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자료사진으로 보는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 입니다. 석탑과 대웅전 사이가 너무 좁아서 석탑을 이리저리 자세히 보기가 좀 불편함이 있습니다-경기도 문화재단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석탑의 한쪽 모서리의 옥개석이 1층 부터 3층까지 동일하게 깨져 있는데, 도굴의 흔적입니다. 과연 도굴된 부장품은 어디로 갔을까, 도굴된 부장품에 혹시 금제 사리함이 있지는 않았을까?, . .
이 탑의 특징은 초층 탑신에 별석의 탑신괴임이 있는 구조입니다. 별석이 있는 석탑을 가끔 보기는 하지만, 흔한 구조는 아닙니다. 신라 말기에서 고려 중기까지 유행하던 방식이라고 합니다.
▼ 동도사의 대웅전 앞은 좀 복잡합니다. 측면 사진만 가능하며, 정면 촬영은 불가능 할 정도로 공간이 좁습니다.
▼ 대체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아담하게 보입니다.
▼ 어비리 삼층석탑의 기단부 면석을 보면 탱주는 보이는데, 우주는 한쪽만 새기고, 면석의 절단면을 우주처럼 보이게 덧대는 방식으로 조립이 되었는데, 보기에는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 하대갑석의 기단은 2중으로 되어 있는데, 여러개의 돌을 정교하게 다듬어서 잘 맞추었습니다.
▼ 석등은 너무 심하게 망가져서 화사석과 등주석은 새로 만들어서 끼어 넣었지만, 가치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 다음은 동도사 석불입상을 알아보겠습니다만, 실제 대웅전에 들어가 보지 못해서 자료사진으로 알아 봅니다. 동도사 석불입상은 용인시 향토 유적이며, 이동저수지가 만들때 어비리 폐사지에 삼층석탑과 같이 지금의 동도사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자료사진으로 보는 대웅전 내부의 석불입상의 모습입니다-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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