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가 끝나고 퇴근해서 비번으로 집에서 쉬는 날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가까운 왕송저수지로 벚꽃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왕송저수지는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커다란 저수지이며, 현재는 "의왕자연학습공원"으로 불리고 있는 곳 입니다.
▼ 의왕시자연학습공원 입구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크기가 업청 큰 돌에다 큼지막하게 글자를 새겨 넣었는데, 커도 너무 큰 것 같기는 합니다
▼ 다음 지도를 첨부해봤습니다. 월암IC에서 진입하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 시내버스 종점에 임시 주차장이 있습니다.주차후에 왕송저수지 방향으로 길을 잡고 느긋하게 벚꽃을 구경하면 됩니다.
▼ 임시 주차장 모습입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되어 있는 차는 많지 않지만 주말에는 꽉 찰것입니다.
▼ 자연학습공원으로 들어가는 문이 잠구어져 있어서 꽃 사진만 찍어두었습니다. 5월5일에 개장한다는군요
▼ 왕송호수 들머리에 있는 표지판 입니니다.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입니다.
▼ 몇년전에 와보고 오랫만에 와보니 호수 주변에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군요. 어디 까지 길을 만들어 놓았나 가봤더니 아파트(공사중) 근처 까지 길이 되어 있었습니다.
▼ 새로 만들어 놓은 길 주변에는 개나리, 벗꽃들이 한창이었습니다.
▼ 이 저수지의 물은 삼성산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드는 곳 입니다만, 수리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흘러들어오기도 하겠지요? 또한 이물은 농업용수로써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 뿐만 아니라 황구지천이라는 냇가를 형성하면서 의왕시, 수원시,화성시를 거쳐 평택의 진위천과 만나게 됩니다.
▼ 호수 건너편에는 별장 같은 건물 주위에도 벚꽃이 한창이군요.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음 기회에 가볼까 합니다
▼ 커다란 음식점 담에는 노란 개나리가 한창이군요. 꽃말로 개나리라는 말도 있지만 민족의 암흑기였던 일제강점시대때에는 항일투사 손병희 선생께서는 일본순사를 가리켜서 개나리라고 조롱하였다고 합니다. (나리라는 말은 권세를 부리는 사람이라는 뜻에다 상스러운 개를 붙인말).
▼ 산책로를 나오면서 호수 방향으로 길을 갑니다. 좁은 도로에는 왕래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갓길이 없는 위험한 도로입니다
▼ 버드나무 가지는 바람에 휘날리고 벚꽃의 잎들도 바람에 흩날립니다.
▼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에다 따뜻한 봄날에 벚꽃은 한창입니다.
▼ 왕송호수 건너 저 멀리로는 수리산이 듬직하게 앉아서 호수를 굽어 보고 있습니다.
▼ 호수의 물가에 피어있는 벚꽃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 "의왕생태조류과학관" 이라는 최신식 건물이 들어섰네요
▼ 다음 사진은 의왕생태공원 내부입니다만, 들어갈 수 가 없어서 , 밖에서 몇장 담아 봤습니다.
- 임시 주차장 담벼락에 꼽게 피어있는 개나리의 색갈에 눈이 취해서 잠시 머무르다 집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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