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해안도로 위주로 하다 보니 좁은 길을 따라서 급할것 없이 천천히 둘러보니 제주에는 볼것도 많은곳이었다. 영실 등산을 포기하고 다시 찾은곳이 송악산이었다. 송악산은 해발 104미터의 기생화산으로 "절울이오름(물결이 절벽에 부딛쳐울리는 소리가 나는 오름")이라는 제주방언(절은 물결의 제주방언)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소나무가 많이 자라서 송악산이라는 현재의 이름을 갖고 있는 해안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며 올레 10코스라 한다.

- 모든 사진촬영은 삼성 갤럭시S2(SHW-M250K)

 

▼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평범한 송악산, 그래도 산이라고 하니 그렇게 볼 수 밖에...마침 비가 한바탕 쏟아진후 모습이다

 

▼ 송악산 들머리에서 바라보는 사계 앞바다의 형제바위 모습이며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장금 촬영지라는것을 알리는 포스터가 보인다 

 

▼ 구부러진 해안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사실 해안절벽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서 파여진 해안동굴 진지가 10개이상이 파여져 있는 제주 해안의 아품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 송악산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명품인 산방산, 하지만 산방산에 오르는것은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 갤럭시S-2에도 당기는 기능이 있어서 당겨본 형제섬, 아마도 오른쪽이 형인듯이 보인다.

 

▼ 역시 당겨본 산방산, 하지만 산방산 혼자로는 경치가 영... 아니다

 

▼ 사계 앞바다에는 바람이 부는듯하다, 바닷물결이 이리저리 흩날리는듯 하다

 

▼ 저 멀리로 보이는 남부화력과 앞쪽의 형제섬

 

 ▼ 송악산으로 가는길에 해안 단층의 모습을 보니 용암이 수억년 전부터 진행된 풍화작용이 에술적이다.

 

▼ 걷기 좋고 아른다운 송악산 해안의 올레길, 놀멍,쉬멍... 혼저옵서예

 

▼ 제주도의 해안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기 때문이지 풍경은 가을색이다. 하지만 바람은 아주 강적이다. 아른다운 제주, 제주에서도 아름답기로 손에 꼽는 송악산 올레길, 그모든 풍경의 중심에는 항상 산방산이 있다

 

▼ 송악산 올레길가에 딱 하나 있는 비닐주막에는 전복,소라,문어등을 파는데 사진에서 보는대로 딱 1만원이다. 용두암에서는 3만원이었는데....

 

▼ 산방산 앞바다에는 노란색 배들이 떠 있는데 잠수함 관광선이가?

 

▼ 수억만년전의 용암이 바닷가의 비바람에 깍인 모습

 

▼ 송악산 정상이 보이고 아래로는 무덤이 보이는데 제주식 돌담이 둘러져 있다. 이 지역은 말이 방목되고 있는곳으로 무덤 보호목적으로 주위에 돌담을 둘른것으로 보이는데. 산담이라고 한다

 

▼ 전망대에서 남쪽방향을 보면 가파도와 마라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더 잘 보이겠지만...

 

▼ 어제 저녘때 지나왔던 해안도로이며 자세히 보면 비행장처럼 보이는 평평한 지역인데 일제시대때 사용되었던 알뜨르비행장이다

 

 ▼ 침식현상의 해안가 절벽

 

▼ 올레길에서 곧바로 송악산으로 오르는곳에는 분화구가 있는데 이곳이 기생화산이란다

 

▼ 서쪽방향의 알뜨르비행장, 만약 제2의 비행장이 만들어진다면 여기가 유력하겠지...

 

▼ 송악산 정상에서 내려가면서 분화구 주위를 돌아서 내려가먄서 바라보는 산방산

 

▼ 송악산 전망에서 바라보는 가파도, 마라도

 

▼ 올레길의 쉼터 , 힛집에서 전복,소라,문어등의 모듬회에 소주(한라산)한잔하면 여행의 재미가 쏠쏠하다

 

▼ 말 이 방목되고 있고 올레길 여행객들은 한가로운 모습이 정겹다. 올레길에는 중국관광객들이 없기 때문에 한가롭게 올레길을 즐길수 있다

 

▼ 아무리 불러봐도 쳐다보지도 않는 말, 표정이 전혀 관심이 없는 심드렁한 표정이다

 

 ▼ 다음은 절벽에 뚫려져 있는 해안 동굴진지를 살펴보았다. 일본놈들이 해안으로 진격할지도 모르는 미군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를 숨겨두기 위한 동굴이었을텐데 이 동굴진지를 파내기 위해서 제주 주민들의 고생이 무척 심했을것이다

 

▼ 여기는 간혹 중국 관광객들이 눈에 띈다

 

▼ 낮은 곳에서 바라보는 산방산

 

▼ 관광 유람선은 아니고 ... 잠수관광선인가?

 

▼ 언제 봐도 정겨운 모습의 형제섬

 

▼ 서귀포항 펜션의 횟집에서 고즈넉한 저녘을 ....아침에는 숲섬뒤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 제주여행(2)-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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