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부광산 퇴적암층[安山 大阜鑛山 堆積巖層]은 중생대 후백악기(7,000만년 전후)의 응회암질(화산쇄설물) 사암 내지는 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 대부광산 암석채취 중 초식공룡 케리니키리움 발자국 1족이 발견신고된 이후 총 23개의 공룡발자국 및 식물화석 클라도플레비스(Cladophlebis)가 발견되었다. 이중 보존상태가 양호한 9개는 현재 안산시에 보관중에 있다.

대부광산 퇴적층중 화산폭팔시 퇴적된 입자에 대한 칼륨-아르곤(K-Ar) 연대측정을 실시한 결과 퇴적 시기는 공룡이 번성했던 중생기 후기인 7,000만년 전후이다. 퇴적층을 구성하는 많은 층리의 색깔 및 두께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볼 때 이 지역이 당시 호수지역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대부광산의 절개된 퇴적암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두껍게 절개되어 있고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화산암체(큰딱섬 등)와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이 분포하고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은 서울 근교에서 유일하게 중생대 지질층과 화산암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고, 인근 화성의 시화호 공룡알화석지(천연기념물 제414호)와 관련되어 당시의 식생 및 환경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질층이다.-문화재청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지도에서 대부광산퇴적암층의 위치를 표시했습니다. 대부도368갬핑시티로 들어가서 캠핑장 끝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피린선을 따라서 조망대(1)에서 최적암층의 호수를 보고, 이어서 파란선을 따라서 조망대(2)로 올라가서 볼 수 있습니다.

 

▼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대부광산퇴적암층의 사진들인데, 시화호 건설당시 골재채취장이었던 곳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의 화석과 골재채취후 남겨진 채석장의 사진들입니다. 퇴적암층이 있는 자리에는 고대에는 호수였다고 합니다.

 

▼ 안산시에서 남겨진 채석장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전의 자료사진입니다.


▼ 퇴적암층이 잘 보이는 곳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원래는 안산의 숨은 명소였는데, 2020년6월14일 방송된 1박2일(KBS2)에서 소개되어서 그런지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 이 되었습니다.

 

▼ 사진 하단 중앙에 보면 넓은 잔디밭이 보이는데, 안산365캠핑시티의 주차장인듯 합니다. 잔디밭에 주차하고 오솔길을 따라서 들어 오면 됩니다.

 

▼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인데 물이 파란색이어서 암석층과 어우러저 신비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우측의 봉우리에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 안산시에서 어느정도 암석층을 정비했는지 특별히 모난곳이 없이 말끔하게 보입니다. 호수의 물은 자연적으로 모인듯 합니다.

 

▼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를 좀더 자세하게 볼 수는 있지만, 전망대에서 보는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 시화호 제방건설당시 채석장의 시설물이었던 건물로 보입니다.

 

▼ 전망에서 보면 우측 봉우리에 전망대가 보입니다. 저 전망대는 오솔길을 따라서 철문이 나오면 좌측 산기슭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 주말이어서 그런지 가족들끼리 많이 오셨습니다.

 

▼ 무슨 용도였는지 안내표지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화호 제방건설 당시에 쓰였던 구조물로 보여집니다.

 

▼ 봉우리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 봉우리전망대에서 보면 전곡항과 제부도 사이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 또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갯벌 건너 대부도 대부동의 모습입니다

 

▼ 탄도항이 보이는 탄도 전망에 올라와서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 탄도항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제부도의 모습입니다

 

▼ 탄도의 해솔길아래 해변에도 퇴적암층이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임의로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해야할 자연문화유산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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