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댐(강원화천)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북한의 금강산 댐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축조하기 시작했고,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과 양구군 방산면 지역에 걸쳐 있는 댐.으로서,  1단계 공사는 1987년 2월 시작되어 1988년 5월 완성되었고, 이후 댐 건설의 당위성을 입증하지 못해 중단되었다.

 

문민정부때 시행된 1단계 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 댐 건설은 정권안보차원의 조급한 과잉대응이었던 것이 밝혀졌고,  이후 홍수 조절 기능의 역할로 댐 건설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어 2002년 9월 2단계 증축공사가 시작되었고, 2005년 10월 완공되었다. 높이 125m, 길이 601m, 총 저수용량은 26억 3,000만 t이다. _다음백과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평화의댐 주차장에서 보는 모습이며, 평화터널은 양구방면으로 가거나 , 댐 하부로 갈때 지나면 됩니다. 평화의댐은 사실상 홍수를 방지하는 기능만 하는 댐입니다. 관리 주체는 한국수자원공사입니다.

 

▼ 평화의댐 상부는 터널(대붕터널)로 연결되어 있으며, 댐 높이이 맟추어 터널을 굴착했고 , 460번 지방도로가 화천읍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 평화의 댐은 국내의 댐중에서는 125m로서 최고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소양강댐(123m)보다 2m 높습니다. 저수량은 26억3천만톤으로 소양강댐(29억톤)과 유사합니다.

 

금강산댐이라고 하는 임남댐은 26억2천만톤으로 평화의댐이 0.1억톤 많습니다만 현황도에서 보면 공사시간이 3단계로 나오는데, 본댐의 공사는 1,2단계로 구분이 되고 3단계는 댐의 외부 치장공사 또는 주변 치수사업으로 구분하는듯 합니다.

 

평화의 댐은 원래부터 2단계까지 댐을 높히는 게획이었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감사원의 감사결과 전두환 정권의 과도한 정치목적으로 추진하였다는 결론으로 1단계에서 중지되었다가, 노무현정부때 금강산의 불확실한 안전성으로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었습니다.

 

▼ 평화의댐 2단계 공사중인 모습입니다(자료사진은 화천군청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댐 하부에 보면 비상배수구 2개가 보이는데, 2단계 공사중에 없앴는지, 아니면 지금도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댐 상부에 보이는 배수구입니다만, 사진상으로 보면 배수구가 6개입니다. 오른쪽 4개의 배수구에서 흘러간 물은 파로호에 들어 갑니다.

 

▼ 2단계 공사가 완료된후의 사진입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보면 댐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터널이 보입니다. 차량으로만 통행이 가능 합니다.

 

▼ 평화의 댐을 기준으로 좌,우에 시설물등에 대한 안내도 입니다. 댐의 상부와 하부는 댐의 연결터널을 통해서 차량으로 갈 수 있습니다

 

▼ 댐의 상부 모습인데, 물의 높이는 항상 저런 상태로 유지되는듯 싶습니다. 자료사진에는 가끔 배수터널이 보이기도 하는데, 지금은 배수터널 입구가 안 보입니다. 배수터널의 직경은 10미터인데, 4개의 터널로 배수가 된다고 합니다. 자연방류되는 배수터널이 아니고, 인위적으로 배수문을 통제하는듯 합니다.

 

▼ 댐의 하부 모습인데, 조용하기만 합니다.

 

▼ 평화의 댐 표지석 밑에 사업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1단계 공사의 규모 보다도 2단계 공사의 규모가 훨씬 더 큰 공사였습니다.

 

▼ 평화의 댐 전망대에서 보는 상부쪽의 모습입니다.

 

▼ 평화의 댐 하부인데, 여기는 파로호의 끝 부분이 됩니다. 파로호에서 유람선이 여기까지 올 수 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 평화의 댐 상부에 있는 물문화관으로 가는길에 있는 노벨평화의 종과 종각입니다. 종은 노르웨리 오슬로시에서 기증하였습니다.

 

▼ 세계평화의종은 크기가 업청 큽니다. 무게는 37.5톤, 높이는 4.67m, 지름2.67m의 거대한 종입니다. 타종소리를 들었으면 좋았을것을...

 

▼ 종 상부에 있는 네마리 비둘기중에서 한마리의 날개를 떼어 내서 남북통일이 되면 그때 날개를 달아주기로 했답니다

 

▼ 물문화관옆의 분수시설도 멈추고 수달조형물만 공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 평화의댐 물문화관은 코로나-19로 잠정 폐쇠중입니다.

 

▼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보내온 평화 메세지와 그분의 사진과 손의 조형물입니다.

 

▼ 아기평화의 종은 현재 4호까지 전시되어 있는데, 사정어려운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 아기평화의종 1호는 2012년 에디오피아로 가서 식수지원사업을 하였습니다

 

▼ 유명한 가곡 비목을 생각하며 비목공원을 돌아 보았습니다. 현재 칠성부대(7사단) 백암산 GOP에 근무하던 장교 한명희씨가 제대후에 동양방송 근무중에 1968년, 어느날 백암산 계곡에서 보았던 돌로 만들어진 무명용사의 무덤과 나무에 걸처진 철모를 회상하며, 글을 지었고, 1969년 작곡가 장일남씨에 의해 비목(碑木)의라는 노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 DMZ아카데미는 현재 운영을 안합니다. 아마도 코로나-19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강연이나, 워크샵등에 이용되는 시설인듯 합니다. 여기서 댐 하부로 가는 터널을 지나서 세계평화의 종공원으로 내려 갑니다.

 

▼ 평화의댐 하부에 있는 세계평화의 종공원을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 조형물이 투명유리라서 그런지 새가 유리에 부딪쳐서 바닥에 딩굴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세계평화의종공원 주차장에 보이는 염원의종입니다. 지금은 한창 보수공사중이라서 사진만 몇장 담아보고 내려 왔으며, 댐 하부가 잘보이는 곳입니다.

 

▼ 평화나래교에서 바라보는 염원의종입니다.

 

▼ 평화의나래교 중앙에서 바라보는 댐의 하부 모습입니다. 그림이지만 수문 너머에는 마치 북한강이 보이는듯한 착시에 빠집니다. 댐의 벽화는 마치 우리나라 궁궐의 수문을 보는듯 합니다. 댐 상부에는 마치 성곽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 댐 하부 옆에 있는 국제평화아트파크의 여러 모습들입니다. 주로 무기를 예술품으로 만들어서 전시하였습니다

 

▼ 집으로 오는길에 파로호의 잠시 들렸다 왔습니다.  6.25때 국군과 미군이 중공군 수만명을 몰살시킨후에 시체가 너무 많아서 불도저등으로 수장시킨곳이라 하여 이승만대톨령이 파로호[破虜湖]라고 명명하였던 곳 입니다. 38선 이북지역이었으나, 전쟁후에는 남한땅이 되었습니다.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