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에는 두개의 호수가 있는데, 먼저 원천호수의 산책길을 마치고, 신대호수쪽으로 넘어와서 한바퀴 돌아보는 사진들입니다. 호수공원의 멋진 산책길도 좋았지만 파란하늘과 함께 하는 산책길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 파란색선을 따라서 원천호수에서 신대호수방향으로 넘어왔습니다. 신대호수는 원천호수보다는 산책길의 재미는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 원천호수에서 신대호수로 넘어가는길은 광교물홍보관옆의 잔디밭옆길을 넘어가면 됩니다.
▼ 딱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사람의 인간관계에서는 딱 붙어있어도 안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안된다고 합니다. 반려견도 그 이치를 아는지 1미터 정도에서 주인과 교감하고 있는듯 합니다.
▼ 하늘은 파랗고 단풍잎은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입니다.
▼ 광교호수공원의 둘레길에는 스템프를 찍는곳이 여러 곳 이 보이던데, 실제로 스템프를 찍는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 보이는 광장의 이름은 "재미난 밭"이라고 합니다. 꽤 넓은 지역이 잔디밭이며 옆에는 인공 암벽장이 있습니다.
▼ 인공암벽장은 가끔 봤는데, 인공암벽을 오르는 모습을 저세히 본곳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한참 구경해봤습니다.
▼ 꽤 능숙하게 암벽을 오르시는 여성 클라이머,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습니다.
▼ 인공 암벽장옆에 만들어진 건물의 외벽이 아름다워 자세히 봤더니 철망에 크기가 일정한 몽돌을 넣어서 만든 외벽이었습니다
▼ 이제 인공 암벽장 뒤로 얕으막한 산을 넘어서 신대호수로 넘어갑니다.
▼ 원천호수에서 넘어와서 보는 신대호수(신대저수지)는 그저 평범한 모습입니다. 광교신도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농업용수만을 공급하던 저수지였으며, 주로 낚시꾼들만 드나들던 조용한 저수지였습니다. 지금은 하류쪽의 삼성전자옆과 망포동쪽이 도시화 되었기 때문에 농업용수 공급기능은 별로 없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이번에도 시계방향으로 둘레 산책길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 신대호수 상류쪽에는 저수지를 가로질러 아름다운 다리가 있고 물위에는 알처럼 생긴 둥근 모양의 등이 떠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광교신도시는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 아직도 여기저기 건축공사가 한창인 곳입니다. 신대호수 북쪽지역은 이의동이며 고등검찰과, 고등법원이 입주하게 되어 있습니다.
▼ 아름다운 다리를 뒤로하고 갑니다만, 저 다리는 산책길의 일부로써의 역활만 있는 다리입니다.
▼ 체험논의 벼가 아주 잘 익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쯤 돼보이는 아이들이 어른들과 같이 벼를 베고 있습니다.
▼ 벼를 홀대에 넣고 훌트면 벼가 떨어지는 아주 오래된 농기구입니다. 옛날에 아버님과 같이 저 홀대로 벼를 털던 기억이 납니다만, 아주 고된 노동이었습니다만, 아이들은 그저 체험학습이 즐거울뿐입니다.
▼ 한가한 산책길을 따라서 이런모습,저런모습도 담아봅니다.
▼ 보트 계류장도 그럴듯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만, 저 보트는 호수공원의 관리용으로만 사용하는듯 합니다.
▼ 햇빛에 갈대의 모습이 하얗게 반짝거리는듯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던 갈대가 햇빛에 반짝거리는것을 보니, 빛의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인공터널의 모습이 마치 전철의 정거장처럼 보이는데, 주거지역의 소음방지용 차음벽입니다
▼ 예전에는 광교산 자락에서 흘러들어오는 깨끗한 물이 고여서 신대저수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상류쪽이 급격히 도시화 되면서 호수로 흘러드는물이 점점 오염이 되는데,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장치로 보이는 기계입니다.
▼ 신대저수지는 생긴 모양이 길게 되어 있습니다. 상류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며, 이제는 제방쪽의 산책길을 갑니다.
▼ 자작나무숲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며, 화장실도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 초가 없을때는 자작나무 껍데기로 등불을 밣혔다고 합니다.
▼ 우측으로 들어가면 수원시 연화장(화장시설)이 있습니다. 수원시 연화장이 예전에는 산속 깊숙히 있었는데, 이제는 주변이 도시화 되면서 화장시설이 주거지역 까까지에 있게 되었습니다만, 혐오시설로 보지는 않습니다, 태어남과 삶과 죽음이 어차피 인생의 과정이니까요!
▼ 이제 산책길은 자전거길과 나란히 이어져 갑니다.
▼ 신대호수에는 물이 가득하고 호수 뒤로는 신축중인 아파트와 어울려서 보기 좋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 이제 아스팔트길에서 데크길을 걸어 갑니다.
▼ 우리나라 토종붕어로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잉어라고 합니다.
▼ 이 아름다운 호수의 물속에 커다란 잉어가 노닌다니, 아직은 신대호수의 수질이 좋은것 같습니다.
▼ 이제 신대호수의 제방에 도착했습니다.
▼ 신대호수 제방 밑에는 넓다란 공터에 놀러 나오신 시민들이 북적거립니다. 모처럼 맑은날에는 야외에서 놀아줘야 합니다.
▼ 연날리기도 합니다.
▼ 이제 다시 원천호수 방향으로 넘어갑니다.
▼ 수원의 광교호수공원의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의 산책길을 따라서 4시간 정도 걸으면서 담아두었던 파란하늘의 기분을 안고 집으로 갑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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