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도립공원은 경수산,개이빨산,구황봉,청룡산,비확산등 3-4백m급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공원이다. 그리 높지는 않으며 규모는 작지만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지고 솟구쳐서 "호남의 내금강" 이라고 불리운다. 또한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 산행개요 : 2010년 4월20일(화) 경기우리산악회 - 2007년1월 산행에 이어 2번째 산행
▼ 선운산의 바위 모양은 갯벌의 흙이 굳어서 생긴 모양처럼 보이는것은 수만년전에 용암이 분출할때 갯벌의 용암과 진흙이 엉겨서 굳어진 형태이며, 오랜세월 비바람에 바위 모양이 깍이면서 저런 모습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 산행A코스는 평지리-쥐바위봉-청룡산-배맨바위-천마봉-천상봉-도솔암-선운사-주차장(산행5:00), 원래는 개이빨산으로 해서 도솔산-마이재-선운사로 하산 하는 코스였으나 시간부족으로 개이빨산 삼거리위 전망대에서 백으로 하여 하산
▼ 평지리 도로(733번)가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어느 문중의 묘를 가로질러 올라간다
▼ 노오란 개나리가 산행 초입에서의 긴장을 풀어준다
▼ 능선을 어느정도 올라오니 저 멀리로 도솔제(兜率堤)가 보이는데, 즉 도솔저수지라는 뜻이다
▼ 봉우리는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지루함이 없이 산행을 즐길수 있다, 오른쪽 봉우리에는 쥐바위가 있다
▼ 쥐바위는 금새 무너져 버릴듯 위태한 모습이지만 이날 산행에서 처음으로 보는 기암이어서인지 증명사진을 남기려는 분들이 많았다, 원래 이사진은 인물사진으로 찍은것인데 역광 때문에 피사체가 너무 검게 나왔다
▼ 쥐바위 뒤로 보이는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들
▼ 선운사 방향으로 보이는 모습이며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는 아마도 안장바위인듯 하다
▼ 저 멀리로 보이는 배맨바위가 마치 거북이 모양처럼 보인다
▼ 암봉에는 선두로 보이는 사람들이 절벽의 높이에 대비 된다
▼ 이름 없는 봉우리이지만 아찔한 절벽이 두러움으로 가슴에 다가 온다
▼ 평지리 에서 부터 지나온 봉우리들
▼ 정성을 다하여 쌓은듯한 돌탑들, 저멀리로는 배맨바위가 마치 거북이 처럼 보인다
▼ 선운산에는 우리나라 일반 산처럼 진달래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 암봉이 마치 코끼리 머리모양처럼 우람하다
▼ 통천문 바위인데 바위 가운데 구멍이 통천문이다
▼ 두꺼비가 암봉으로 기어 오르는듯이 보인다
▼ 암봉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며, 좌측에는 청룡산, 능선 끝에는 배맨바위 이다
▼ 배맨바위라는 뜻은 아주 오랜 옛날에 주위가 바다였을때 배을 밧줄에 묶어서 매어 놓았다는 뜻이란다
▼ 배맨바위는 오랜 풍화작용으로 거북이 모양으로 변하였다
▼ 배맨바위로 가는데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능선길은 산뜻하다. 일부 인터넷에 보면 "배맨바위"를 "배면바위"로 쓰는 분들이 있는데 배맨바위라고 쓰는것이 맞는것 같다.
▼ 낙조대 모습이며 오른쪽 끝은 천마봉이다
▼ 병풍바위 위에서 바라본 낙조대, 병풍바위 사이 계곡은 깍아지른 절벽이다
▼ 병풍바위 에서 바라본 천마봉, 여기서 보면 별로 느낌이 안온다, 도솔암 정도에서 바라봐야 천마봉의 느낌이 온다
▼ 낙조대를 거쳐 천상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병풍바위에서 낙조대로 오는 길은 철구조물로 만든 계단이 있어서 편히 다닐수 있다
▼ 여기는 천마봉이며 우측에는 천마의 안장이 있는 안장바위가 보인다
▼ 천마봉에서 내려다 본 도솔암과 도솔계곡, 게곡 끝에는 선운사가 있다
▼ 낙조대, 여기서 서해로 지는 저녘의 해는 일품이라고 한다
▼ 낙조대에서 다시 바라보는 도솔암과 도솔계곡
▼ 개이빨산으로 가는길의 천상봉
▼ 천상봉에서 바라보는 안장바위, 꽃으로 가려진 바위는 천마봉이다
▼ 도솔암 내원궁이 절벽사이로 보이는 곳에 도솔암이있고 절벽 사이에는 대장금의 초기 부분이 촬용된 용굴문이 있다
▼ 이날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들, 앞에는 낙조대가 보인다
▼ 우측의 천마봉과 건너 능선의 안장바위, 말이 있으면 당연히 안장이 있어야 한다는듯 이름도 잘지어 놓았다
▼ 도솔암이 있는 계곡과 천마봉, 안장바위
▼ 참당선원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멋진 바위인데 변산반도의 곰소만을 바라보 있다
▼ 개이빨산인데 가보지는 못하고 여기서 다시 오던길로 뒤돌아서 도솔암으로 내려갔다
▼ 개이빨산과 저멀리로 변산반도, 바다는 곰소만이며, 젓갈로 유명한 곰소항이 있다
▼ 선운산 도솔암 마애불, 마애불이란 절벽에 새긴 부처상을 말한다
▼ 도솔계곡에 있는 꽃밭에는 벗꽃이 절정이다
▼ 한적하고 운치 있는 도솔계곡
▼ 선운사 일주문(一柱文), 일주문이란 말 그대로 건물을 받치는 기둥 2개가 일직선으로 되어있다 해서 부쳐진 말이다
※ 일주문은 일심(一心)을 상징한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즉, 사찰 금당(金堂)에 안치된 부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 일주문을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에는 벗꽃이 한창인데 주말이 아니라서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좋았다
▼ 이제 꽃잎이 지고 싹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아름답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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