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는 충청남도 대산읍 화곡리에 소속되어 있는 항구로서,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와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를 연결하는 대호방조제의 끝지점에 위치하고 대호의 수문이 있는 곳이다.
대호방조제는 1984년 11월 16일 준공된 방조제로 길이는 7.8km 이며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며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풍경이 아름답고 바다낚시터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방 중심에 위치한 도비는 농산물 직판장, 숙박시설, 체육휴향시설을 갖춘 농 어촌 휴양지로 개발되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해안의 어느 항포구를 가 보아도 주말이면 서울 및 수도권의 차량들로 주차 할곳이 없 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붐비는데 이곳 또한 예외는 아니다. 서산과 당진 뿐 아니라 외지인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곳이다.
▼ 여기 삼길포는 선상에서 횟감을 파는데 배마다 활어의 품질차이는 없는것 같으며,즉석에서 손질한 횟감과 매운탕거리를 들고 주변 식당에 들어가서 한상 부탁하면 오천원에 매운탕을 끓여준다.물론 소주값은 별도이다.
▼ 서울방향에서 진입하면 보통 송악 톨게이트를 이용하는데 현대하이스코(구 한보철강)를 거쳐 석문방조제,대포방조제를 지나면 곧바로 삼길포이다
▼ 붉은색 타원형이 삼길포이며 앞의 방조제는 대호방조제이며 저멀리는 대산공단이다
▼ 석문 방조제가 끝나는곳에 있는 장고항,여기도 회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
▼ 썰물때이라 물이 빠져 잇는상태이나, 하늘은 푸르고 가슴은 시원 하다
▼ 대포 방조제가 끝난곳에 있는 갑문 근처에는 언제나 강태공들이 많다
▼ 삼길포 부두 양쪽에 횟감 판매용 배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무데나 들어가도 똑 같은 가격이다
▼ 항구 앞에 늘어서 있는 배인데 아마도 공사용 배인듯 하다.
▼ 저멀리 서 있는 빌딩은 당진화력 발전소(동서전력)이며 빌딩 자체가 거대한 석탄보일러 이다
▼ 한가한 포구의 모습
▼ 포구에 이리저리 딩글고 있는 폐선과 쓰레기는 옥의 티
※ 예전에는 가끔 드라이브겸 회맛좀 볼겸 가보곤 했었는데 지금은 서해안 고속도로가 화성부근에서 많이 막히는 바람에 돌아올 생각을 하면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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