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의 무학산은 763m 높이에 비하여 산세가 웅장하며, 낙남정맥의 기둥줄기로 남북으로 길게 흘러 동쪽으로 마산시를 끌어안고 있으며, 발치 아래는 호수같은 마산만(합포만)과 어울러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하다.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舞鶴山)이라 불린다. 

 - 산행개요 : 2010년4월13일(화), 경기우리산악회, 날씨는 맑았으며, 바람이 많았으며, 산세는 험하지는 않았으나, 오르막,내리막의 표고차가 약 500m 정도로 심하여 많이 힘든 산행이었다. 무학산 전체적으로는 진달래가 약 30% 정도가 개화가 되었으며, 4월 중순 이후쯤 에나 진달래가 활짝 필것으로 보인다

 

 ▼ 대산(봉)에 오르는중에 바라본 무학산 이며, 산세는 웅장한 편이다 .

 

▼ 산행코스는 .서원골->불굴암->무학산->대곡산->살재->바람재->광산->대산->광산사주차장(5시간)

 

 

▼ 서원골 입구에서 게곡을 따라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저멀리로는 무학산 정상이 보인다

 

▼ 계곡에는 왕벗꽃이 봄날의 산행을 반겨주는듯 하다

 

▼ 벗나무 아래를 걷는 기분이 이처럼 좋을수는 없다.

 

▼ 산행길을 잘못들어선 산자락에는 벗꽃나무가 빽빽하고, 바람에 날리는 꽃잎은 세상 시름을 잊게 한다. 흔히 사람들은 그냥 벗꽃하면 일본고유의 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왕벗꽃나무의 원래자생지는 제주도 였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벗꽃에 대해서는 일본인의 습성인 겉의 화려함에 취해서 정작 우리의 국화(國花)인 무궁화에 대해서는 웬지 관심이 많지 않은것에 대해서 좀 생각해봐야 하는것이 아닌가 한다.

 

▼ 잘못 들어선 산행길에 만난 "석불암"의 벗꽃나무, 화려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어찌 되었든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여기서도 마산시내가 잘 보인다

 

▼ 무학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은 대체로 조망이 좋지 않고, 진달래도 드문드문 하여 좀 힘든길이다

 

▼ 무학산 정상 바로 밑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상이며, 나무테크로된 계단은 365개로 되어 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마산만(합포만), 다리는 "마창대교", 이며, 가운데 섬은 돌섬이라 한다

 

 ▼ 마산시내의 동쪽 방면

 

▼ 전망대에서의 주위 모습들

 

▼ 천하대장군,천하여장군

 

▼ 서원골에서 직접 올라오는 길인 듯 하다

 

▼ 1년계단에는 월과일이 차례대로 이름이 붙어 있다

 

▼ 계단을 오르는중에 뒤 돌아본 전망대 방향

 

▼ 정상이다, 정상은 넓고 평평하다

 

▼ 마산시내의 모습이며, 마산만 건너는 창원시이다

 

▼ 정상에서 내려다 본 대곡산 가는길, 대곡산은 우측에 낮게 보이는 봉우리인듯 하다

 

▼ 정상의 모습

 

▼ 무학산에는 돌탑이 많이 있는데, 돌무더기도 많이 보인다

 

▼ 찬바람에 진달래 꽃잎도 좀 움추러진듯 하다

 

▼ 분위기 있는 안개약수터

 

▼ 서원골 방향의 봉우리가 늘어선 능선, 첫번째 봉우리는 학봉인듯 하다

 

▼ 가끔 만나는 진달개 반갑기도하고 귀하게 보이기도 하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것 보다, 군데군데 있는것이 더 보기가 좋을때도 있다

 

▼ 대곡산 정상의 모습, 여기서 쌀재방향으로 진행

 

▼ 쌀재(살재)에서 부터는 임도를 따라서 바람재까지 걷게 되는데 조망이 없고, 특별한 볼거리도 없다

 

▼ 쌀재에서 바람재 까지 그냥 편하게 30분 정도 걸으면 된다. 가운데 봉우리는 광산먼등인듯 하다

 

▼ 바람재에는 멋드러진 정자가 세워져 있다, 정자에 올라 보면 마산만 일대가 한눈에 들어 온다

 

▼ 바람재에서 바라본 대산 방향의 진달래 군락지, 바람소리가 쎄서 바람재라 했는듯 하다

 

 여기도 진달래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무학산 보다는 좀 낫다

 

▼ 전망대가 잇는곳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방면

 

▼ 전망대 주위에는 진달래 꽃잎의 색갈이 곱다

 

▼ 마산만의 모습, 마산의 옛 이름은 "합포" 였다

 

▼ 전망대에서 부터 광산먼등->대산까지의 산행길은 멀고 지루한 오르막길로 제일 힘든 코스였다

 

▼ 광상먼등 가는길의 진달래

 

▼ 광산먼등 부근에서 바라본 전망대 방면, 10일 후면 전망대 주위가 진달래 천지 일것이다

 

▼ 광산먼등에서 바라본 무학산 정상,  학의 등머리 부분이 되겠다

 

▼ 광상먼등 표지석, 봉우리 이름이 정감이 간다

 

▼ 당겨본 무학산 정상 모습

 

▼ 지나온 능선들

 

▼ 광려산 방향의 능선인듯 하다

 

▼ 대산에 도착했다. 저멀리로는 무학산 정상

 

 ▼ 신감리 광산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무학산의 모습

- 끝 -

'▣ 지역별 산 > 경상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바위봉(경북봉화)  (0) 2010.06.27
화왕산-관룡산(경남창녕)  (0) 2010.05.02
와룡산(사천)  (0) 2010.03.31
감암산(경남 산청군)  (0) 2009.12.13
주왕산(절골)의 가을  (0) 2009.10.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