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1,614m]은 청정한 계곡과 장쾌한 능선,넓은 자락과 만만치 않은 많은 봉우리를 갖고 있어 수많은 산님들이 사시사철 끊임없이 찾는곳이며, 무주구천동의 단풍은 너무나도 유명하여 절정기에는 발디딜틈이 없다는 유명한 곳으로 3년전(2006년/10월)에 혼자서 무주구천동에서 백련사를 경유하여 향적봉능선을 타고 정상인 향적봉과 중봉를 거쳐 오수자굴로 하산하는 코스로 다녀온 자료를 정리하였다./ 여름에 사진을 정리하니 문득 이번 가을에 또 한번 가보고 싶다. 덕유산은 1971년 도립공원으로, 1975년는 국립공원으로 격상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지리산 다음으로 크다 


▼ 구천동 탐방안내소가 들머리이며, 평일이어서 산님들이 없다

 

▼ 이번 산행코스는 삼공리 탑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구천동계곡을 거쳐 백련사를 경유하여 향적봉,중봉,오수자굴로 하산하여 다시 구천동 계곡길로 되돌아 오는 코스엿다. 거리는 약8.5km, 시간은 약 7시간 정도 걸렸다


▼ 삼공리 상가를 지나 탐방안내소로 향하는 길이며 단풍잎은 거의 떨어진 상태이었다

 

▼ 계곡 옆에 조성되어 있는 자동차 야영장의 모습, 여름이면 인기가 많아서 많이 좁을것으로 보인다

 

▼ 2006년도에는 가뭄으로 인해서 단풍잎의 색깔이 별로였는데 여기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 구월담의 계곡에는 단풍은 시원치 않지만,중년의 부부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 계곡의 이름이 너무나도 많고 일일히 기억하지도 못하지만 구천동 계곡은 여기저기 시선을 잡아끄는 곳 이 많다

 

▼ 잠깐이라도 들렸다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 구한말의 의병장 문태서가 일본군과 격전을 벌인 곳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구천동계곡에 이를 기리는 비석이 있으며, 수호비는 한국전쟁중 구천동계곡에 숨어있던 인민군들에 의해 희생당한 민간인들을 위로하는 비이다

 

 ▼ 늦은 가을이라 그런지 계곡에는 물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 수많은 계곡과 흐르는 물소리에 이끌려 잠깐씩 시간을 내보곤 한다

 

▼ 호젓한 계곡길이 백련사 앞까지 포장이 되어 있어서 하루정도 단풍 구경하기는 그만이다

 

▼ 백련사 일주문까지 왔다

 

▼ 백련사는 신라 흥덕왕 5년(830) 무렴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아마도 연못에 하얀 연꽃과 관계가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대한불교조계종 17교구 금산사의 말사이다. 6.25 전쟁중 불타버린것을 1961년 부터 재건하여 불사를 거듭하여 백련암이라 불리던것을 백련사로 고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백련사 뒤로 올라오는 길옆에 있는 부도인데 크기가 업청나다, 자세한 내용은 보지 못했는데, 자료는 찾아서 나중에 보충하기로 하자..

 

▼ 피나무 2개가 연리지처럼 엉켜있는것이 서로 의지하는것처럼 보인다

 

▼ 향적봉, 덕유산의 정상이다, 하지만 덕유산은 향적봉 하나만 봐서는 산전체를 안다고는 할수 없는곳이다

 

▼ 지역 주민들이 골프장 반대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찌됐는지 긍금하다

 

▼ 설천봉은 무주구천동 스키장과 곤도라로 연결되어 있는곳으로 사진좀 한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맞은편 산 정상에는 양수발전을 위한 인공호수가 있다

 

▼ 설천봉은 겨울에 찾아봐야 제맛인데... 언제 한번 시간을 내서 와봤으면 좋겠다

 

▼ 향적봉에서 중봉사이에 있는 무인운영 대피소,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중이라 붐빈다

 

▼ 중봉에는 나무계단 공사를 마치고 남은 자재를 철수하는 헬기가 분주히 오간다, 저길로 한번 남덕유까지 종주도 해보고 싶은데...

 

▼ 저멀리 향적봉과 자재를 철수 시키는 헬기의 모습

 

▼ 향적봉이 별안간 시끄럽다, 어느 회사에서 극기훈련차 향적봉에 올라온것 같다.나는 산에서 꽥꽥소리 지르는 사람이 싫다

 

▼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내려가는 길. 늦가을이 끝나가는 듯한 정취이다

 

▼ 오수자굴과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은 산죽사이로 내려가는 지루한길이다

 

▼ 오수자굴은 겨울에 빙순(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얼음이 계속자라는 모양의것)이 생긴다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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