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는 수원화성이라는 세계문화유산이 있어서 조선시대의 성의 구조에 자주 볼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남한산성은 지리적으로 자주 가서 볼수 있는곳이 아니어서 시간이 날때 한번 더 가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병자호란은 조선조 인조 14년(1636년12월~1637년1월)에 청나라의 침입으로 일어난 전쟁이며, 임진왜란(선조25년,1592년)이 일어난지 약 45만에 또 금수강산이 전쟁으로 인한 굴욕적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남한산성에서 단연 돋보이는 건축물인 수어장대(守禦將臺)입니다. 몇년전에 와서 봤던 모습보다는 잘 보수한 느낌입니다.

 

▼ 남한산성의 본성과 옹성의 배치모습이 잘 그려진 탐방안내도 입니다. 본성의 둘레의 거리는 약 8km정도인데 결코 만만한 거리가 아니었습니다(본성과 봉암성를 답사하였습니다).

 

▼ 아침 10시쯤 도착한 남한산성의 정문이며, 남문인 지화문(至和門)입니다. 위,아래 없이 모두 화목해야 큰일이 닥쳤을때 막아낼수 있다는 뜻으로 정조가 남한산성을 보수할때 지어진 문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산성터널이 뚫리기전에는 이 지화문으로 차량들이 드나들었습니다.

 

본성의 4대문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지화문입니다. 이 지화문은 병자호란때 인조가 피난하면서 들어왔던 문입니다. 정조3년(1779년) 개축되면서 정식으로 지화문이라는 현판을 달았다고 하며, 현재의 문루는 1976년에 복원한것이라고 합니다.

 

▼ 홍예의 성문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보통 성문의 현판은 밖에만 거는데 여기는 안과 밖에 모두 걸었습니다.

 

▼ 동문방향(좌익문)의 성곽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전승문(북문)방향인 시계방향으로 성곽을 돌기로 합니다.

 

▼ 숲이 너무 울창하다보니 성곽의 모습이 상대적으로 눈에 확 들어오지 않습니다. 초겨울에 한번 더 와볼까 합니다.

 

▼ 어느분이 쌓았는지는 모르지만, 꽤 튼튼한 모양새입니다.

 

▼ 영춘정이 보이는 성곽길입니다. 영춘정을 에워싸고 있는 소나무가 꽤 운치가 있습니다.

 

▼ 관악산이 이 처럼 한눈에 들어올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스모그는 심하군요

 

▼ 영춘정 성곽길입니다.

 

▼ 지화문 방향의 성곽길

 

▼ 누워서 살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한 겨울에 눈에 쌓인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 영춘정(迎春亭): 즉 봄을 맞이하는 정자라는 뜻인데, 정작 현판이 걸려있지는 않습니다. 모양은 팔각정이군요...

 

▼ 나무가 너무 우거져서 상대적으로 성곽의 모양이 분명하게 드러나 보이지 않습니다.

 

▼ 가끔은 멋진 나무도 보이기는 합니다.

 

▼ 남한산성의 암문의 수는 16개이며, 문의 형태가 평거식과 홍예식으로 구분 됩니다. 남한산성에 평거식 암문은 제6암문과 제2암문 두곳뿐이며 나머지 14개 암문은 홍예식입니다.

 

▼ 서암문은 평거식으로 사람이 서서 드나들기는 힘든 좁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밖에 우거진 수풀이 있다면 발견하기는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 성곽 내부에서 보는 서암문입니다.

 

▼ 암문은 성이 굽어지는 깊은 안쪽에 있어서 밖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서암문에서 바라본 소나무의 모습이 꽤나 힘차게 보입니다.

 

▼ 서암문에서 바라본 서울 남산방향의 모습인데 한강도 보이지만 스모그가 너무 심합니다.

 

▼ 수어장대와 그옆 건물인 청량당의 건축과정과 보수과정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 처음에는 서장대라고 하였다가 나중에 수어장대라는 정식 이름을 가진 건축물인데 건물의 웅장함이 수원화성의 화성장대(서장대)보다도 더 훌륭한것으로 보입니다.

 

▼ 옛날 일제시대때의 수어장대의 모습을 사진전시장에서 찍어봤습니다.

 

▼ 청량당입니다.

 

▼ 우익문(서문) 방향의 성곽길입니다

 

▼ 수어장대 근처에는 병암남성신수비가 있는데 명문을 읽어볼수 없지만 설명만으로도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척 많은 날이었습니다.

 

▼ 성곽 아랫쪽길에는 나무들을 전부 베어 버려서 깔끔 하군요!!! 성곽을 무너뜨리는 원인중의 하나가 나뭇뿌리입니다.

 

▼ 남한산성에는 서문을 우익문이라 하고 동문은 좌익문이라 합니다.

 

▼ 문의 형태는 홍예식인데 우마차가 드나들기는 어렵게 좁고 , 기마병 한명 정도는 드나들수 있을정도 입니다.

 

▼ 송파구 방면의 모습입니다.

 

▼ 남한산성의 연주봉 옹성의 모습입니다. 옹성은 말 그대로 항아리 모양의 성입니다.

 

▼ 암문을 통해서 옹성으로 나가 봅니다.

 

▼ 지금으로 말하자면 OP역할을 하는 관측소입니다. 여기서 보면 남한강의 송파구 일대가 잘 보입니다.

 

▼ 가을의 여심이 머무는 곳 이기도 합니다.

 

▼ 불암산으로 보입니다

 

▼ 멀리서도 연주봉 옹성의 망루가 잘 보입니다.

 

▼ 남한산성에는 5개의 장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서장대(수어장대)와 남장대만 복원되었다는 내용입니다.

- 남한산성(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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