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금수산과 망덕봉을 다녀 왔습니다. 금수산은 산에 좀 다닌다고 하시는 분은 거의 다 알고 있는 산이며, 해발 1016m의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수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망덕봉인데, 해발 926m입니다. 금수산만 왕복하면 산행거리도 짧고, 단조로운데, 망덕봉을 거쳐서 용담폭포 방향(상천주차장)로 내려 오면 독수리바위와 용담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산행 경로는 상학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금수산 정상-> 망덕봉-> 독수리바위-> 용담폭포-> 상천주차장이었습니다 4시간반 정도 걸립니다.
▼ 상학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결로이며, 종점은 상천주차장입니다. 청색 화살표가 산행경로 입니다.
▼ 예전의 산의 이름은 백암산(혹은 백운산이라고도 소개)이었으나,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부임할 당시,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금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전날에 눈이 내렸고, 아침의 날씨는 흐렸습니다. 올해 첫 눈산행이 되었습니다.
▼ 상학주차장에서 오르는 산길에는 남근석 공원도 있는데, 기대가 됩니다.
▼ 금수산은 여인이 누워있는 산세이고, 여성의 기가 강해서, 기를 죽이려고, 남근석을 세웠다는... 말씀...
▼ 이제 눈이 쌓여있는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 구름속의 산속은 아주 원시적인 그대로의 생태인것 처럼 보입니다.
▼ 산속의 길은 돌이 많은 길이었고, 눈길은 미끄러웠습니다.
▼ 올해 마무리 잘 해달라고 빌고 싶은 돌부처입니다.
▼ 능선의 전망대에 올라서니 지금까지의 구름이 온데간데 없고, 파란하늘만 반겨 줍니다. 여기서 금수산 정상에 갔다가 다시 지금 전망대로 돌아와서 망덕봉으로 갔습니다.
▼ 망덕봉(926)은 구름속에 숨어 있습니다.
▼ 금수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비탈길에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갑니다
▼ 능선을 가운데 두고 구름이 너울거리고 있습니다.
▼ 금수산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넓게 자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 금수산 정상에서 보는 망덕봉입니다.
▼ 이제 다시 망덕봉으로 가려면 다시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 금수산에서 망덕봉으로 가는 길은 특별하게 어려운 길은 없습니다
▼ 망덕봉에서 상천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올려다 보는 금수산 정상 모습입니다
▼ 금수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입니다
▼ 어느덧 독수리바위가 보입니다.
▼ 독수리바위 능선에는 기암들이 모여 있는 모습입니다.
▼ 망덕봉에서 남쪽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소용아능선이라고 하는데 위험해서 탐방금지 구역입니다.
▼ 독수리는 한마리입니다.
▼ 직립해서 있는 모습은 독수리보다는 이무기 같습니다
▼ 독수리바위와 마주보고 있는 바위는 독수리가 되려다 만 바위모습입니다.
▼ 충주호가 바라다 보이는데, 여기 사람들은 청품명월이라고 따로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낮은 곳이 상천마을이고, 뒷쪽은 가은산 능선입니다.
▼ 금수산 정상의 모습을 더 담아 봅니다.
▼ 독수리바위 능선입니다. 무수히 많은 돌들이 모여 있습니다
▼ 용담폭포인데 3단으로 보이고, 길이가 무척 길어 보입니다.
▼ 왼쪽이 금수산 정상입니다
▼ 상천주차장으로 내려가는길입니다
▼ 산수유가 업청 많이 달려 있는 나무가 수십그루가 되는 마을을 지나갑니다
- 끝 -
'▣ 지역별 산 > 충청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산(충남 예산) (0) | 2019.12.09 |
---|---|
가령산(642m)-괴산 (0) | 2019.08.13 |
대둔산(수락계곡) (0) | 2018.07.24 |
월악산(보덕암-영봉-신륵사 코스) (0) | 2018.07.08 |
용봉산(2018년2월,충남홍성) (0) | 2018.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