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는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사용했던 금속으로 된 도구였으며, 선사시대에는 종교적인 도구로 사용되어 오다가 6~7세기경부터는 실질적으로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기술에까지 이르러 각종 문양을 첨가하여 종교용품. 군사용품, 각종생활용품을 만들어 왔으며, 점차적으로 도자기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고려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 자료는 국립중안박물관, e뮤지엄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청동 생활용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탁잔은 액체를 마시는 데 사용한 그릇으로 액체를 담는 잔과 잔을 받치는 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탁잔은 보통 주전자와 세트를 이루어 사용되며, 잔의 크기에 따라 찻잔과 술잔으로 구분하여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를 마시는 데 사용한 탁잔은 잔의 크기가 크고, 술을 마시는 데 사용하던 탁잔은 잔의 크기가 그보다 작습니다. 차는 따뜻하게 마시므로 찻잔은 열전도가 잘 되는 금속보다는 자기를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금속은 열전도가 잘되기 때문에 뜨거운 음료보다는 차거나 미지근한 음료를 마시는 데 사용했을 것입니다.
청동(靑銅) 귀때발(그릇)이며, 귀때란 그릇에 담긴 액체를 따를 수 있도록 그릇 입술의 한쪽을 새의 부리처럼 삐죽이 내밀어 만든 그릇입니다.(자료사진은 동국대학교박물관의 사진입니다)
청동그릇 |
청동그릇은 삼국시대에는 주로 껴묻거리(부장품)였으나, 통일신라시대 이후로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송사,고려전에서는 "민가에서 모두 청동그릇을 사용한다"고 기록 할 정도로 청동그릇의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접시.대접.합등으로 이루어진 식기류와 술.차를 담는 잔, 주전자, 병등을 하나의 조합으로 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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