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은 높이가 1577m로서 남한의 산중에서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뒤이은 5번째로 높은 산이며, 등산이 시작되는 운두령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수 있는 고개중 제일 높은 1089m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 까지의 표고차가 488m에 불과하여 힘들이지 않고 등산 할수 있는 곳 이다.

 

▼ 계방산 정상이 얼마남지 않은 지점에서 정상에서 부터 눈바람이 휘날리는 모습은 정말로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세상이 온통 하얗게 눈이 덮혀 있고 나무가지에는 새하얀 상고대가 꽃처럼 장식되어 있어 겨울의 천국에 온듯 하다

 

 ▼ 운두령 정상에서 부터 산을 오르는 관계로 등산 난이도는 그다지 어려운곳은 없다. 등산거리는 약10km 정도이며 4시간 30분 정도 산행을 하였으며, 하산길은 무척 지루한 길이었다

 

 

▼ 고개에서 오르막은 계단으로 부터 시작하는데 이 계단만 통과하면 산길은 유순해진다

 

▼ 기대한 만큼 눈은 많이 내려 있다. 걷기도 편하다

 

▼ 날씨가 아직은 흐렸지만 눈은 내리지는 않고 있다. 오늘 기상대 예보에는 오후 부터 개인다고 했으니 기대 해본다

 

▼ 오랫만에 산행을 하다보니 경사가 약한 길을 만나도 쉬어가면서 다리가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다

 

▼ 새하얀 눈꽃으로 장식한 나무가지

 

▼ 어젯밤에 내린눈은 어느덧 등산객들의 발길에 길을 내주고 졸참나무에 생긴 상고대는 생기다 만듯이 눈산행의 감흥이 약하다

 

▼ 계방산에는 소나무같은 침엽수가 거의 보이지 않고 물푸레나무같은 잎이 많은 나무가 주종을 이루는듯 했다

 

▼ 서서히 경사가 심해지고 호흡은 가빠오고, 이럴때는 산행 콘디션 조절이 중요 하다

 

▼ 운두령에서 2.6km 지점의 쉼터에 다다랗다. 이제 부터는 약간의 내리막길이다

 

▼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는 전망대라고 불리는 1492m봉이다. 언뜻 봐도 봉우리 전체가 상고대로 뒤덮혔다

 

▼ 상고대로 옷을 입는중인 나무

 

▼ 너무도 아름다운 새하얀 상고대와 파란하늘, 그냥 마시고 싶다

 

 하늘은 파랗다 못해 아예 검푸르다

 

▼ 너무도 아름다운 상고대광장에 오랫도록 머물면서 놀다가고 싶지만 아쉽게도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 홍천군 내면이 내려다 보인다

 

▼ 상고대로 장식된 멸류관

 

▼ 급할것 없다 그냥 천천히 지금을 즐기면 되는것이다

 

▼ 지금껏 이토록 아름다운 상고대는 처음이다

 

▼ 전망대 아래에서 즐기는 상고대 천지

 

▼ 전망대에서 즐기는 계방산의 눈세상...

 

▼ 지나온 전망대 입니다

 

▼ 너무도 아름다운 상고대의 향연

 

▼ 정상에는 바람이 엄청 부는통에 산님들은 사진 한장 찍고 곧바로 정상 밑으로 몸을 숨긴다

 

▼ 저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하는 방향이다

 

▼ 주목 군락지의 상고대도 예술이다

 

▼ 이승복 생가에 도착했다

 

▼ 이승복은 1968년 11월 2일 삼척 해양바다에 침투했던 무장공비들이 임무(처와대 폭파등)를 수행하지 못하고 국군에 쫓기다가 1968년 12월 9일 이승복를 포함한 가족 거의를 살해하였고, 특히 이승복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했다가 공비들의 대검에 입술이 찢겨 살해당하였다고 한다.. 1968년 12월에 9살이었다고 하는데 , 그럼 나하고 비슷한 나이었고, 그 당시에는 학교에서 공산당에 대해서 거의 매일 주입식 교육이 있었기 때문에 이승복도 북조선(북한)이 좋으냐 남조선(남한)이 좋으냐 하고 공비가 물어 봤을때 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했을 가능성은 충붕히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북한을 조국이라고 추종하는 자들에 의해서 이승복은 그런말을 한적이 없었고 조작이라고 떠드는데, 어찌되었든 공비들에 의해서 일가족이 거의 상해당한것은 부인할수 없다

 

▼ 계곡 깊숙히 자동차 야영장이 있는데 여름이면 인기가 대단할것 같다

 

▼ 이제 산행이 다 끝났는데도 하늘은 여전히 쨍한 파란 하늘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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