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가리산은 홍천과 춘천의 경계에 있는 높이 1,051m의 산입니다.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하고, 제1봉(정상)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 가리산의 정상은 3개의 봉우리중에서 제1봉에 정상석이 있고 해발 1051m입니다.
▼ 등산코스는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휴양림관리소 뒷쪽으로 부터 들머리가 시작되며, 가삽고개까지는 오르막이 1시간30분 정도 계속되다가 가삽고개서 부터 암봉이 있는 곳 까지는 대체로 평이한 능선입니다. 천천히 4시간이면 됩니다.
▼ 주차장을 출발하여 조금만 더 가면 들머리가 있는 휴양림관리사무소에 도착합니다.
▼ 들머리 부근에서 바라본 가리산 정상입니다. 앞쪽이 정상인 제1봉이고 그 다음이 제2봉이며, 제3봉은 2봉에 가려서 잘 안보입니다.
▼ 물을 뿌려서 만든 얼음분수인데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가끔 이런식으로 얼음분수를 만들어 놓은데를 가끔 봅니다.
▼ 휴양림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올라가서 사무소 뒷편으로 가면 등산로가 있습니다.
▼ 휴양림 사무소 앞에는 6.25 전쟁때 프랑스군의 전투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전투기념비의 유래는 6.25전쟁때인 1951년 5월 중공군의 5월 대공세를 막아낸 미 제2사단의 "한계전투"때 미2사단 소속의 프랑스군이 자은리 부채뜰에서 펼친 방어전투의 기념비입니다.
▼ 들머리에서 부터 능선을 오르는 길은 어제 내린 문으로 덮혀 있지만 눈바닦에는 얼음바닥으로 미끄러운 길이었습니다.
▼ 능선을 올라오면서 바라본 가리산휴양림계곡 방향이고, 가삽골 방향으로 가면서 담아본 눈덮인 능선의 사진입니다.
▼ 여기가 세덕이봉 갈림길이고 왼쪽방향으로 가야 가삽고개입니다.
▼ 여기가 가삽고개입니다. 정상 까지는 900m 정도 더 가야 합니다.
▼ 가리산 제2봉으로 오르는 도중에 바라본 지나온 능선 이고 새덕이봉을 지나 능선을 계속 따라가면 홍천고개에 다다릅니다.
▼ 가리산휴양림 계곡입니다.
▼ 제2봉의 눈쌓인 모습입니다. 먼저 2봉으로 오른후에 제3봉을 갔다가 다시 2봉에서 1봉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 사람얼굴바위입니다.
▼ 2봉에서 바라본 1봉(정상)의 모습입니다.
▼ 1봉으로 가기전에 2봉과 1봉의 설경을 담아 둡니다.
▼ 가리산의 정상(1봉)입니다. "가리"는 순수한 우리말인데 왜 굳이 한문으로 써 놓았을까?
▼ 멀쩡하던 날씨가 갑자기 눈이 쏟아지는 날씨로 변해 버리고 좋은 경치는 눈속에 묻혀버립니다.
▼ 1봉(정상)에서 무쇠말재로 내려가는데, 경사도가 사당히 심합니다.
▼ 무쇠말재에 도착했습니다. 무쇠말재라는 고개 이름이 생긴 이유는 아주 옛날,옛날에 여기에 배를 묶어두는 쇠말뚝을 있던곳이었답니다.
▼ 침엽수가 인상적인 가리산
▼ 가리산 연리목은 일반 연리목과는 다른게 참나무와 고나무가 엃킨 특이한 경우의 연리목입니다.
▼ 어는 정도 날머리에 가까워지면 능선길은 아주 순하게 바뀝니다.
▼ 이 나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골수로 혼자서 잘 살수도 있지만 둘이서도 이렇게 잘 살아갈수도 있구나 하는 배움을 얻게 해준 나무였습니다.
▼ 날머리에 도착했습니다.
▼ 폔션 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 아름다운 펜션입니다.
▼ 휴양림관리사무소에 도착을 했는데 왼쪽으로 올라가면 가삽고개 방향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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