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또 민둥산을 찾았습니다. 민둥산만 보려고 정선을 찾은것이 아니라, 옆지기와 같이 억새도 보고 정선의 볼만한곳을 둘러보려고 1박2일로 산행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억새의 물결이 고운 나래를 펼치듯이 은빛세상을 보여주니 마음속에 잔잔한 호수가 생겨납니다. 일년전 10월초에 왔을때는 마침 비가 오고, 구름이 많아서 제대로 억새밭을 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날씨도 좋아서 좋은 추억을 안고 왔습니다.

 

 

 

▼ 일년전의 지도 그대로... 정선 민둥산이 해발 1117m급의 높은 산이지만 정작 정상부는 밋밋한 산입니다.

 

 


 

▼ 정선군에 관광 안내서를 신청했더니 여러장의 리플렛이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우선 볼만곳만 찾아서 가보기로 하고 열심히 들여다 봤습니다. 정선군청 관광안내서 담당자분 고맙습니다.

 

 

 

▼ 민둥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곳이 있습니다.증산초등학교 앞의 무료주차장은 너무 복잡하고, 거리가 멀어서 증산초등학교를 넘어서 발구덕 마을로 가는길 옆에 K2주차장에 차를 주차(3000원)시키고 올라갑니다. 앞에 가는 옆지기는 복장은 등산복인데 걷는 모습은 완전 농사꾼입니다.

 

 

 

▼ 발구덕마을로 가는 오름길에서 바라본 K2주차장(유료)입니다.

 

 

 

▼ 단풍도 한창 이쁠때입니다

 

 

 

▼ 지도에서 보니 이곳이 고랭지 채소농사가 많은 발구덕마을입니다.

 

 

 

▼ 민둥산 능선과 정상이 한꺼번에 다 보입니다.

 

 

 

▼ 벌써 민둥산 정상까지 갔다가 되돌아서 가시는 분들이시군요!!!

 

 

 

▼ 고랭지 배추밭에는 이미 한해 배추농사가 끝이났는지 상품가치가 없는 찌끄러기 배추만 남았지만, 그래도 잘 고르면 아직 먹을만한것도 있답니다..

 

 

 

▼ 증산역(민둥산역)이 있는 정선군 남면 무릉리 일대가 서서히 보이는 곳 까지 왔습니다.

 

 

 

▼ 어느 정도 올라 오게되면 억새밭을 만나게됩니다. 이제 된 비알을 없습니다.

 

 

 

▼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 민둥산이 원래는 민둥산이 아니었고, 이 지역에서 나물을 많이 채취하기 위해서 매년 산에 불을 지르다 보니 나무는 없어지고 억새만 가득하게되어 민둥산이 되었답니다.

 

 

 

 

 

 

▼ 등산객이 없었다면 좀 삭막했을 민둥산입니다.

 

 

 

▼ 정상에는 정성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합니다.

 

 

 

▼ 바람이 불게되면 억새는 의악새가 됩니다.

 

 

 

▼ 억새는 완전히 누런색으로 변해서 마치 밀밭에 와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 정상까지의 억새모습을 이어서 올려놓았습니다.

 

 

 

 

 

 

 

 

 

 

▼ 민둥산 주변에는 돌리네가 많이 보입니다. 앞에 움푹 들어간 곳이 돌리네 입니다. 카르스트지형이라고도 합니다.

 

 

 

▼ 민둥산을 멀리서 둘러 보는길로 갑니다.

 

 

 

 

 

 

 

 

 

 

 

 

 

 

 

 

 

 

 

 

 

 

 

 

 

 

 

 

 

 

 

 

 

 

 

 

 

 

 

 

 

 

 

 

 

 

 

 

 

 

 

 

 

 

 

 

 

▼ 발구덕마을을 지나서 다시 주차장으로 갑니다

 

 

 

▼ 옛날에는 서낭당쯤 돼보이는 건물인데 이제는 할 일을 할일을 다한듯 합니다.

 

 

 

▼ 주차장에 오니 벌써 해는 기울어 지는듯 합니다

 

 

 

▼ 관광호텔에서 아침에 바라본 민둥산입니다. 민둥산 전체를 바라보니, 우뚝선 모습이 당당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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