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며, 뒤꾸지돈대라고도 합니다.강화도 남쪽 해안의 서쪽 끝 장곶보 소속의 돈대이며, 윗쪽으로는 장곶돈대, 아랫쪽에는 미꾸지돈대(미곶돈대)가 있습니다. 형태는 장방형(직사작형)이며, 포좌는 4문이 있습니다.
▼ 북일곶돈대는 선수돈대, 장곶돈대, 미곶돈대등과 함께 장곶보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 북일곶돈대는 해안가에서 약 1km의 거리에 있습니다. 다소 먼거리에 있으며, 여기까지 차를 가지고 오기에는 너무 협소하며, 북일곶돈대 입구 해안로 옆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여기까지 걸어 오는 것이 편합니다.
▼ 북일곶돈대 입구에서 북쪽으로 보면 석모도가 보이고, 해명산과 상봉산까지의 능선이 아주 잘 보입니다
▼ 한참을 산속으로 들어가서 만나는 북일곶돈대는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복원한 돈대이지만, 뭔가 허술하게 보입니다. 치첩은 없이 복원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런 상태의 돈대에 치첩을 올리기에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 북일곶돈대의 입구입니다.
▼ 돈대의 출입문입니다. 어느 돈대나 출입문의 상태는 양호한데, 크기가 작은 일반 면석보다는 크고 잘 무너지지 않게 잘 쌓은 이유도 있습니다
▼ 돈대에 들어가서 보는 모습입니다.
▼ 북일곶돈대 남쪽으로 보이는 장봉도 입니다.
▼ 북일곶돈대는 장방형이며, 둘레는 120m입니다
▼ 성곽은 두껍게 쌓았는데, 모든 돈대는 이런 형태로 면석 안쪽의 내탁을 두껍게 쌓았습니다. 황토흙을 깔았는데, 원래는 석회를 발라야 하는데, 이 정도로 마무리 하는것이 최선인듯 합니다
▼ 북일곶돈대에서 북서쪽으로 보이는 섬은 주문도 입니다.
▼ 돈대 내부는 비교적 넓게 보이는데, 원래는 초병들이 기거하는 막사와 화약이나, 포탄을 보관하는 창고 건물이 있었습니다
▼ 북일곶돈대는 남쪽으로 장봉도와 북쪽으로는 주문도 사이의 해안을 바라보는데, 포좌는 4문으로 정면 2문 측면으로 각각 1문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 돈대 내부에서는 막사나 창고의 건물에 쓰이던 기와파편이 보입니다
▼ 다시 처음 출발한 북일곶돈대 입구에 왔습니다. 여기는 유명한 장화리 일몰조망지입니다.
▼ 강화군청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항공자료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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