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돈대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돈대로서, 정포보 소속이었으며, 대포를 올리기 위한 포좌(砲座) 4개소와 치첩 40개소가 복원 되어 있고. 주위에는 남쪽으로 3.2km 떨어진 곳에 건평돈대가 있고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삼암돈대가 있습니다.
▼ 정포보 휘하 4개 돈대중 하나인 망양돈대는 석모도 방향의 해안에 설치된 돈대입니다.
▼ 외포리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예전이라면 석모도의 석포리까지 왕복하는 페리호가 엄첨 붐볐을 선착장이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석모대교에 내어주고 한가한 모습입니다. 망양돈대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북쪽으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건평돈대가 보입니다. 외포리 선착장은 고려시대때 삼별초가 1270년 6월 배종손 장군 휘하 군졸 및 백성들을 이끌고 진도로 출항하던 곳이었습니다
▼ 망양돈대는 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낮은 언덕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망양돈대 입구에는 삼별초 항몽유적지가 있는데, 새삼 여기에 와서 삼별초에 대한 기록을 보고 있자니, 강화의 항쟁의 역사를 다시 한번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삼별초가 강화도를 떠나서, 진도에서 제주도까지의 대몽항쟁의 여정을 알게 해주는 기록입니다
▼ 삼별초군 호국항몽뮤적지입니다. 뜻밖에 망양돈대 앞에서 강화의 또 다른 역사의 한 Page를 보고 갑니다
▼ 삼별초유적지에서 잠깐 올라가면 망양돈대 입니다
▼ 돈대는 깔끔하게 복원되어 있습니다. 바닥 기단석을 제외하고 전부 새로 만든것이며, 성첩도 잘 만들어졋습니다
▼ 포구도 잘 처리되었습니다.
▼ 돈대의 출입문은 해안 반대쪽으로 열려 있습니다
▼ 망양돈대 안내문을 보면 복원 전에 쓰인 내용이 있어서 새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치첩(雉堞), 치성(雉城), 성첩(城堞), 여장(女牆), 성가퀴등 여러 용어로 쓰이는 성곽 밖에 쌓아 올린 방어 및 공격용 담장입니다. 구멍이 3개가 보이는데, 가운데 구멍은 짧은 거리용 타구, 양쪽 구멍은 먼거리용 타구이며, 하나의 성첩을 한(하나)타라고 합니다. 망양돈대는 이러한 치첩이 40개가 됩니다.
▼ 돈대의 문를 지지하던 지대석은 아직도 그대로 입니다. 강화의 돈대에는 아직도 지대석이 대부분 잘남아 있습니다
▼ 망양돈대는 사각형의 구조에 포좌가 4개입니다.
▼ 포좌 내부에 보면 옆에 방이 보이는데, 이방(耳房), 즉 귀처럼 옆에 딸린 방으로서, 화약고로 쓰였다고 합니다. 다른 돈대는 대부분 이방(耳房)이 없이 그냥복원된 경우가 많은데, 망양돈대는 복원이 잘 되어 있습니다.
▼ 해안 반대쪽으로 돈대의 출입문이 있습니다. 망양돈대는 돈대 전체의 치첩을 쌓아서 복원 하였습니다.
▼ 다음은 강화군청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망양돈대의 항공자료사진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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