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 문화재(12)_팔상전(八相殿)

갑사팔상전 (甲寺八相殿)은 규모는 작지만 품위가 돋보이는 다포 양식으로 아름답게 지어진 불전이며 조선 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팔상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삼존불과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와, 불교의 호법신을 묘사한 신중탱화가 걸려 있습니다

 

팔상탱화는 석가모니불의 생애를 그린 것으로, 불교도들이 그의 생애를 여덟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는 습관에서 유래된 것이며, 팔상전은 보통 후불탱화(後佛幀畫)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가 있기 때문에 '영산전(靈山展)'이라고도 부릅니다

 

※ 갑사팔상전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입니다

 

※팔상전(八相殿)의 팔상도(八相圖)는
•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 석가모니가 도솔천에서 마야부인의 태중으로 내려오는 장면
•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는 장면,
•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 싯달타 태자가 동서남북 각각의 성문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두루 살펴 보는 장면
• 유성출가상(逾城出家相) : 태자의 신분을 버리고 성을 뛰어 넘어 출가자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장면
•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서 고행 정진하는 장면
•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 나무 아래서 선정을 닦으며 마왕을 굴복시키는 장면
•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 깨달음을 성취한 뒤 녹야원에서 설법을 펴는 장면
•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 사라 쌍수 아래서 입적하는 장면으로 나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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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사 팔상전은 스님들의 거처로 사용중인듯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만, 잠깐 팔상전 외부만 찍고 나왔습니다

 

▼ 갑사 팔상전은 3칸, 다포양식으로 격식을 갖추었습니다.

 

▼ [자료:한국민족대백과사전]  오래전의 자료사진입니다

 

▼ [자료:문화재청]  원래 삼존불이었는데, 좌불이 하나 없는 상태의 자료사진입니다. 신중탱화와 팔상도가 걸려 있는데 자세하게 볼 수는 없지만 대략 팔상전의 탱화를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 [자료사진]  참고로 양산통사의 영산전에 있는 팔상도(영산회상도)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