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의 구룡포(九龍浦)는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였다는 바다이며, 호랑이의 등끝인 이곳은 일제가 우리의 어업권을 침탈한 현장입니다. 아직도 일제 강점기의 건물들이 근대화문화유산이라는 이름아래 우리앞에 서있는데, 생각이 좀 복잡해집니다.
▼ 자료에 보면 1910년대 까지는 그저 한적한 어항이었는데, 1923년 부터 일본인들이 포항 앞바다의 풍족한 바다고기를 점령하려고 수많은 일본인들이 이곳에 이주하여 방파제를 쌓고 어업권을 완전히 점령했던 일제 침탈의 현장이랍니다.
▼ 구룡포항에는 고기잡는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놓은 곳이 있습니다.
▼ 포항시내버스 200번이 출발하는 정류장에서 바라본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의 정문입니다. 잠깐이라도 들러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보니 그냥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 구룡포해수욕장이 시작되는 해안입니다만, 여기는 번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 여름이 복날더위로 기온이 올라가다보니 바닷가에는 피서를 오신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시는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 길이 없을것 같지만 잘 찾아보면 길이 있습니다.
▼ 갯바위 사이에 자연적인 웅덩이에는 아빠가 아이에게 물놀이를 도아주고 있는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 갯바위 너머가 구룡포해수욕장입니다... 뭐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 구조대도 있군요...
▼ 구룡포해수욕장이 있는 마을로 들어갑니다.
▼ 물놀이를 하다보면 배가 일찍 고파옵니다.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가 즐비합니다.
▼ 호미곶으로 길을 가면서 뒤돌아보는 구룡포해수욕장입니다.
▼ 여기에서도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 삼정항으로 들어섰지만, 호미곶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 원래는 작은섬이었지만 방파제로 연결이 되어있는 아름다운섬 입니다.
▼ 마을 어르신들이 가끔 쉬기도 하고 지나가는 여행객들의 쉼터이기도 한 정자는 마을마다 하나씩은 보이는것 같습니다.
▼ 무슨 섬이름이라도 있을법한 조그만 섬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관풍대라는 섬이라는군요...
▼ 마을마다 하나씩은 있는 모래가 있는 조그만 해변의 모습입니다.
▼ 삼정리 방파제가 있는 이마을은 두일포는 원래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 두일포에서 보는 삼정리방파제입니다.
▼ 이런 모습을 보통 축양장이라고 하는데, 바닷물이 자연적으로 들고,나는 구조의 양어장인듯 합니다. 양포에서 호미곶까지의 해변에는 이런 축양장이 많이 보입니다.
▼ 뭐 그냥 그저그런 똑같은 모습의 해변이랍니다. 사실 해파랑길의 단조로움이라는것이 비슷비슷한 마을과 포구라서 지루하다는것입니다.
▼ 성혈바위의 자세한 설명을 담아봅니다.
▼ 석병리의 성혈바위를 담아보았습니다. 구멍같이 생긴 홈이 있는데 이것이 성혈이랍니다.
▼ 이제 해파랑길은 다무포로 갑니다. 길옆에 비슷한 집이 두채가 있는데, 한집은 비어있는 집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촌도 사는게 팍팍한가 봅니다.
▼ 이제 해파랑길은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계단길을 따라서 다무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석병리 다무포 해안의 모습은 한가하기만 합니다.
▼ 다무포는 옛날에 고래가 많이 잡혀서 고래마을이라고 한답니다
▼ 다무포에서 호미곶으로 가는 해파랑길14코스의 모습입니다.
- 해파랑길14코스-1부(구룡포-호미곶)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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