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비둘기낭폭포는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에 있습니다. 한탄강지질공원은 세곳인데, 한탄강을 따라서 철원군,포천시,연천군에 있으며, 좀 생소한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서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 합수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탄강과 임진강 일부 지역은 약 54~12만년전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그 당시 흐른 용암으로 인해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 한탄강지질공원 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유네스코의 정의에 따르면

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2010년 그리스의 레스보스섬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최초의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정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지질여건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국내에 국가지질공원 제도가 2011년 자연공원법에 도입되면서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_ 한탄강지질공원 홈폐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멀리서 봐도 비둘기낭 폭포의 입구가 잘 보이게 안내판이 높게 세워져 있습니다.

 

▼ 2020년7월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었습니다

 

▼ 비둘기낭 폭포는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현무암 침식 협곡으로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의 말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 폭포라 부릅니다.

 

또 다른 설은 예전부터 양비둘기가 폭포 주변의 동굴에 서식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이라 불린다고 전해집니다.
예전 6.25전쟁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을주민의 대피시설로도 사용되었고, 군인들의 휴양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그 아름다움과 비경을 전하고 있습니다. _ 이상은 한탄강지질공원 홈폐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자료사진으로 보는 비둘기낭폭포 하부의 모습입니다. 현무암 사이로 물이 나오는것이 신기하게 보입니다.(포천시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비둘기낭폭포에서 좀 떨어진 곳에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탄강 하류방향의 모습입니다. 깍아지른 절벽이 높게만 보입니다

 

▼ 전망대에서 한탄강 상류방향으로 보는 한탄강 하늘다리입니다.

 

▼폭포 부근에는 한탄강 지층 체험장이 있는데, 현재 한탄강 주변의 토층이 어떻게 생겼는지 토층의 단면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비둘기낭 폭포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하늘다리이며 걸어서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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