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자전거길(파주)

평화누리길(자전거길)은 2011년부터 DMZ와 접경지역 일원에 있는 생태 우수지역과 역사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전거 및 트레킹 길입니다.  주로 마을안길, 논길, 제방길, 해안철책길, 한강하류등 역사유적이 있는 길 등 비포장이거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도로, 또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도로를 활용해서 DMZ 및 접경지역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길이랍니다.

 

▼ 오늘 평화누리자전거거길은 창릉교 북단에서 시작해서 파주통일동산까지 라이딩하는것으로 했습니다. 거리는 편도로 32km정도이고 예상시간은 2.5시간 정도 예상합니다. 방화대교의 아름다운 트러스트교각이 보이는군요!!!

 

▼ 자유로에서 인천국제공항 방향의 방화대교로 연결되는 Ramp-Way 너머로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이 보입니다.

 

▼ 제2자유로의 교각밑의 자전거길을 통해서 행주대교를 찾아갑니다. 가다가 자전거용품점이 있는곳에서 좌틀합니다.

 

▼ 행주대교 교각밑을 통과해서 한강옆의 자전거길을 찾아갑니다. 차량통행이 많지는 않지만, 횡당보도가 없는 이럴때는 끌바를 해야 안전하지 않을까요?

 

▼ 행주대교 교각밑을 지나온지 얼마 안되서 길이 막힙니다. 여기서 원능친환경사업소앞까지 약 1.6Km는 농로를 달립니다. 그리고 한강을 직접 볼 수 있는 곳 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 앞으로 길이 헷갈릴때는 이정표에서 "파주,임진각" 방향으로만 달려도 길을 찾을 수 있답니다.

 

▼ 비닐하우스 사이에 길이 있고 두번째 굴다리(토끼굴)를 만나게 되는데, 앞으로도 이런 굴다리는 많이 만나게 됩니다.

 

▼ 기울어진 이정표 말뚝을 곧게 세우고 말뚝주변의 흙을 다져넣었지만,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 제2자유로 밑을 통과하는 굴다리를 지나서 첫번째 3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행신천을 거쳐 대장천까지 계속 직진합니다.

 

▼ 행주벌판길은 좁은 농로이므로 농기계나 작은 트럭들이 빈번하게 지나다니므로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길옆의 논에는 벼들이 노랗게 여물었군요...

 

▼ MBC송신소 안테나옆길을 따라서 원능친환경사업소앞까지 진행합니다.

 

▼ 원능친환경사업소앞 삼거리에서 좌틀합니다

 

▼ 원능친환경사업소앞의 이정표입니다. 파주.임진각방향으로 달립니다.

 

▼ 이제 부터는 길이 자유로옆의 농로를 따라 갑니다. 무조건 직진하면 됩니다.

 

▼ 도로에 그려진 자전거 표시만 보고 가도 될 정도로 길을 좋습니다.

 

▼ 비닐하우스 너머로 멀리 킨텍스 건물이 보입니다.

 

▼ 고양시 빗물 펌푸장이 보이는데 규모도 크고 외관모양이 보기 좋습니다. 지방의 보통 빗물펌푸장은 볼품이 없거든요...

 

▼ 법곳IC에서 보는 하늘은 무척이나 깨끗합니다. 법곳IC에서 길을 건너서 우틀합니다.

 

▼ 이산포 마을옆의 둑방길도 넝쿨들이 점령해서 길이 좁아보입니다.

 

▼ 추석에 연이어서 휴일이라 그런지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 길옆에서 잠시 쉬면서 인증사진을 담아봅니다.

 

▼ 이정표는 있는데, 거리표시는 없는게 흠이군요...

 

▼ 날씨가 좋아서 멀리 북한산도 잘 보입니다.

 

▼ 그나마 저런 이정표도 파주가 가까워지면 안보입니다.

 

▼ 장월IC방향으로 가면서 자전거길에 싸리나무가 너무 자라 있고, 잡초제거가 안돼서 일반 도로를 따라 달립니다.

 

▼ 파주출판산업단지 입구에 도착해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자유로 휴게소에 들립니다. 여기서 꼭 길을 건너야 휴게소뒤에서 자전거길을 만납니다.

 

▼ 자유로휴게소인 파주출판도시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휴게소 전경을 담아봅니다. 여기서 자전거길은 주요소옆길로 내려갑니다.

 

▼ 자유로와 출판산업단지 사이에 자전거길이 있습니다. 한동안 이런길을 달립니다

 

▼ 오늘은 단체로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안전거리나 마주오는 자전거에 대한 돌출추월등으로 아직 자전거 라이딩에 대한 기본안전인식이 부족한들분들도 가끔은 보였습니다.

 

 ▼ 오두산통일전망대 보이는 길을 자유로와 같이 달려갑니다

 

▼ 공릉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는 아직도 분단의 흔적이 생생합니다.

 

▼ 송촌교도 일반차량의 통행은 별로 없습니다.

 

▼ 공릉천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서 발원하여 파주시와 고양시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유로연장은 45.7KM로, 하천 이름의 유래는 조선 제8대 임금 예종(睿宗)의 비 장순왕후(章順王后)의 능인 공릉이 파주시 조리읍에 들어선 후 공릉천(恭陵川)이 되었다고 합니다.

 

▼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송촌교에서 바라봤습니다.

 

▼ 송촌교를 건너는 라이더들

 

▼ 송촌교를 건너서 철책옆길을 달리다 송촌대교앞에서 우틀합니다.

 

▼ 통일전망대가 가까워 보이고 자유로와 자전거길이 나란히 달립니다.

 

▼ 필승로옆에 보이는 장준하선생의 공원이 보이길래 잠깐 들려봤습니다.

 

▼ 공원의 모습은 아담한 모습이었습니다.

 

▼ 장준하선생의 약력을 좀 찾아봤습니다.

.1918년 평북 의주 태생

.1944년 일제에 의해 학도병으로 중국에 파병되었으나 6개월 만에 탈영, 린취안(臨泉)의 한국광복군 훈련반에 입대

.1945년 임시정부주석 김구(金九)의 비서로 환국하여 1946년 조선민족청년단 중앙훈련소교무처장을 지냄

.1952년 창간된 백낙준 발행의 <사상(思想)>지를 인수

.1953년 부산에서 월간 <사상계(思想界)>로 재창간하기도 하였으며, '자유' '민권'의 기치를 내걸고 자유 · 민주 · 반독재 투쟁에 헌신했다.

.1958년엔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는 고(故) 함석헌 선생의 글을 사상계에 실었다가 필화(筆禍, 필자 또는 발행자가 정부로부터 법률적, 사회적으로 제재를 받는 것)를 겪기도 했다.

.1966년 1961년 5.16 쿠테타 후, '박정희 대통령 불가론'을 주장하다 <국가원수모독죄>로 징역생활을 하였으며,

.1967년 박정희 유신정권의 탄압으로 <사상계>가 폐간되었다
.1967년 서울 동대문 을구에 신민당 공천으로 옥중 출마하여 제7대 국회의원에 당선

.1973년 통일당의 최고위원이 됨

.1974년 12월 긴급조치 제1호 위반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형집형정지로 풀려남.

.1975년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

.1975년 8월 17일 포천 약사봉 등산길에서 의문의 추락사고로 사망하였다

.1993년 당시 야당인 민주당이 ‘장준하선생 사인규명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2012년 8월 1일, 경기도 파주시 나사렛 천주교 공동묘지에서 파주시 탄현면  장준하공원으로 묘를 이장(이장과정에서 타살 흔적 발견) 

 ... 한 독립투사의 인생이 파란만장했군요... 참 !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장준하선생의 짧고, 묵직한 말씀 한마디... 

 

▼ 통일전망대에 한번 들려볼라고 했는데,차량은 물론 자전거도 들어갈수가 없다고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라는데, 다음에 와야지 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 성동사거리에 있는 통일동산까지 가야합니다

 

▼ 파주의 통일동산은 뭐~~~ 특별히 볼게 이거밖에는 없는듯 합니다.

 

▼ 먹거리촌에서 막국수 한그릇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약 32km를 왕복으로 64km정도를 천천히 5시간정도 걸렸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