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32코스를 종주 하면서  종점인 추암해변에서 추암바위들의 사진을 많이 담았는데, 해파랑길32코스의 페이지에 담기에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추암바위들만 따로 모아서 한 페이지를 만들어봤습니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10곳에 선정된 추암바위는 삼척시 경계와 동해시 경계에 있습니다. 삼척시 경계인 증산해변에서 넘어 오면서 버라보는 추암해변의 모습입니다.

 

▼ 아주 오래전에는 여기가 북평읍이였는데, 그때는 보통 마음 먹고는 여기에 오기가 쉽지 않은 곳 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고속도로가 생기고 7번 국도가 크게 확장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고 따라서 관광객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 보통 사람들이 촛대바위만 보고 그냥 내려오는것 같은데, 바위 사이로  길도 있고, 소나무 숲으로 잠깐 올라가서 추암바위들을 내려다 보는 전망대도 있으니 추암바위 전체를 한 번 둘러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추암에 이 촛대바위에도 어김없이 전설이 있었다고 하니, 그 이야기인즉, 이 추암해변에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가 정실을 있었음에도, 무엇이 시원치 않았는지, 소실을 들이고 말았는데, 조용히 지나갈 턱 없는지라 두여자의 시샘이 극에 달하자 하늘에서 남자만 남겨두는 징벌을 내렸는데, 그때 홀로 남은 남자가 촛대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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