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서, 매년 10월 개장하여 다음해 3월까지 운영됩니다.

 

물윗길 매표소는 3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태봉대교매표소, 고석정매표소, 순담매표소이며, 요금은 일만원이지만, 오천원은 철원지역 쿠폰으로 돌려 줍니다. 즉 입장료는 오천원 입니다.

 

하루에 물윗길과, 잔도길을 전부 구경 하시려면, 각각의 입장권을 구입 하셔야 하며, 물윗길은 입장표를 사면 띠지를 손목에 채워 주기도 합니다.

 

□ 주의하실 사항 

- 매주 화요일, 1월1일, 설날당일/추석당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 입장시간은 오전 10시 / 폐장은 오후 5시 이지만, 동절기에는 오후 3시 까지만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 물윗길과 주상절리길(잔도길)의 입장요금은 별개로서, 물윗길과 잔도길을 한장의 티켓으로 입장할 수 없습니다

- 공휴일에는 셔틀버스가 있으나, 평일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각 매표소에는 평일에도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혹시 택시를 불러야 할 때를 대비에서 매표소에서 택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면 줍니다


▼ 태봉대교에서 부터 출발을 합니다. 태봉대교에서 순담까지 8km의 물윗길은 약 3시간 정도 걸리고, 순담에서 시작 하는 주상절리길(잔도길)은 3.4km인데,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즉 두 코스를 걸으려면 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 물윗길 트레킹 지도 입니다. 전체 거리는 8km이며, 물윗길은 2.4km, 육로는 5.6km로서 땅으로 걷는 거리가 더 멀기는 합니다. 물윗길의 최고의 비경은 고석정<--->순담 간의 구간이며, 특히 순담 구간의 협곡은 최고의 경치를 보여 줍니다.

 

지도에서 보는 빨강색은 물윗길이고, 파랑색은 땅길입니다.(지도는 철원군청 홈피에서 인용 하였습니다)

 

▼ 철원을 들릴때는 때마침 먼지가 매우 심한 날이어서, 시계가 불량하였습니다.  바닥은 플라스틱 통으로 이어 놓았는데, 약간 미끄럽습니다. 등산화 또는 운동화를 신고 걷는게 좋으며, 하이힐은 무척 위험 합니다

 

▼ 태봉대교쪽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며, 태봉대교에서 윗쪽으로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직탕폭포가 있습니다.

 

▼ 송대소 주상절리 구간이며, 부교가 있는 곳은 대부분 주상절리의 상태가 매우 좋은 곳입니다. 

 

▼ 주상절리는 송대소의 주상절리가 제일 좋습니다

 

▼ 송대소에서 부교를 보면 삼거리인데, 좌측으로 빠지면, 고석성 방향의 물윗길이며, 그대로 직진하면, 아름다운 은하수교를 볼 수 있습니다. 은하수교에서 다시 물윗길을 이어 가려면 다시 삼거리로 와야 합니다.

 

▼ 은하수교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인데, 저멀리까지 드넓은 평야가 이어져 있습니다. 철원은 깊은 협곡이 있는데도 논농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현무암 지대 위에 수만년 동안 각종 흙이나, 모래가 계속 침적 되면서 2~3미터의 토층이 만들어졌는데, 흙이 현무암의 틈을 메우면서 물이 새지 않고 논 농사가 잘 되게 되었습니다.

 

▼ 은하수교 전망대에서 태봉대교가 잘 보입니다

 

▼ 잠시 은하수교의 협곡을 보게 되었습니다. 강 우측이 물윗길인데, 다리 밑으로 건너는 작은 다리가 보입니다

 

▼ 한창 추울때 얼은 얼음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따뜻한 오늘에도 부분적으로 녹은 곳도 있지만, 아직 짱짱하게 얼은 곳도 있습니다

 

▼ 한탄강은 용암때문에 만들어진 용암길이어서 구멍이 많은 현무암이 대부분입니다. 돌이 있으면, 한개 두개 세워보는 피가 흐르는 것이 한국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탑의 나라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수많은 석탑이 만들어졌습니다

 

▼ 승일교 근처의 야산에 고드름이 한창입니다, 아마도 인공적으로 폭포를 만든듯 합니다.

 

▼ 인공적으로 만든 눈의 언덕인데, 나이를 떠나서 비료푸대 썰매는 안 탈 수가 없습니다

 

▼ 승일교는 38선 이북으로 있을때 북한에서 먼저 공사를 시작하였다가 6.25전쟁후에 나머지는 남한에서 완공하였습니다. 지금은 차량이 다니지 않고, 보행교로만 유지 되고 있습니다.

 

▼ 승일교는 폐쇠 되었지만, 두개의 다리가 그 역활을 대신 하고 있습니다

 

▼ 바위틈에 걸린 나무를 보면 큰물이 있었던 듯 합니다. 아마도 몇년전에 철원지방에 폭우가 내렸는데, 그때 걸린 나무인듯 합니다. 

 

▼ 고석정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 오른쪽 중간쯤의 고석정이 보입니다. 가운데 큰 바위는 임꺽정 바위입니다.

 

▼ 고석정을 지나서 순담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고석정에서 순담까지의 협곡은 최고의 경치를 보여 줍니다.

 

▼ 큰얼굴바위라고 해줬습니다.

 

▼ 순담까지가 물윗길이고, 주상절리길은 순담에서 드르니까지 주상절리길(잔도길)이 이어집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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