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대표적인 섬이며 고려시대에는 ·송나라와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해전 기지였고,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다. 

 

그러나 조선 초기에 창설된 수군진영이 세종 때 옥구현 북쪽 진포로 이동하면서 '군산'이란 명칭까지 옮겨감으로써 이곳을 '고(古)군산도'라고 부르게 되었고 섬의 군락들은 '고군산군도'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행정구역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이다

 

▼ 선유도에는 망주봉이라는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암봉이 있는데 옛날에 선유도에 유배되어 왔던 선비가 이곳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고 하여 망주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 선유도는 섬구경도 하고 등산도 겸할수 있는 천혜의 비경을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또한 선유도,무녀도, 장자도,대장도는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걷거나 자건거 또는 전동카등을 이용해서 쉽게 구경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향후에는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 도로가 생길예정이기 때문에 새만금 방조제에서 곧바로 신시도를 거쳐서 무녀도에 쉽게 닿을수 있을 것이다.(사진의 출처는 sunyodo.com이다) - 2010년 8월8일(일), 은하수산악회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이다. 무녀도,선유도,신시도등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유인도는 16개로서 일부 섬들은 연륙교, 새만금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다고군산군도로 불리워진 이유는 고려때 수군기지를 둘때 섬이 많이 모여 산처럼 보인다 하여 군산진(群山陣)이라 불렀으나 조선 세종때 수준기지를 진포(현재의 군산)로 옮기면서 원래의 이름은 육지에 가고 대신 이름앞에 옛고(古)자가 붙었다

 

▼ 선유도에 들어가려면 원칙적으로 군산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하지만 야미도에서 낚시배를 타고서 들어가도 된다.  야미도에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 선착장에서 바라본 신시도의 모습이며, 우측의 봉우리는 대각산이다

 

▼ 야미도는 2개의 섬으로 되어 있는데 윗섬에는 주민이 살고 있으나 아랫섬은 무인도이다

 

▼ 배를 접안할수 있는 이동식 선착장, 여기서 낚시배를 타고 선유도까지 가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린다. 낚시배는야미도와 선유도 왕복 인당 2만원이다, 하지만 군산항에서 선유도까지 왕복하는 쾌속선을 타고 들어가는 것이 더 좋을듯 하다

 

▼ 야미도에는 낚시배를 이용해서 선유도에 드나드는 관광객이 많은것으로 보인다. 어선은 별로 안보인다

 

▼ 대각산 밑 해변을 낚시배가 질주하고 있다

 

 ▼ 요즘 배들은 옛날식으로 경운기 엔진을 얹은 통통배가 아니다. 강력한 YAMAHA엔진을 장착해서 거의 날아가는 수준이다.  내가 보기에도 엄청나게 달리는데 자동차로 비교 하자면 거의 폭주하는것 처럼 보이는데, 단속감이다

 

▼ 선유도 전체가 물위에 떠 있는듯 아주 신비한 그 모습 자체이다. 신선이 노니는곳이란 섬. 이름 그대로다

 

▼ 망주봉의 봉우리가 2개인 관계로 숫망주봉(좌), 암망주봉(우)으로 부르기도 한다

 

▼ 배에서 내려서 바라봤을때 망주봉의 봉우리가 확실히 구분됬을때의 모습은 마치 사자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

 

▼ 낚시배에서 내린곳은 여객선 선착이 아닌 어선이나, 낚시배을 접안하는 선착장이며, 전월리라는 동네이다

 

▼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신시도, 신시도는 약56개의 고군산군도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섬이다. 새만금 방조제로 연결되어 이제는 육지가 아니지만 실제로 주민이 생활하는 중심부 까지는 접근도로가 없기 때문에 아직 까지는 배를 이용해야만 한다. 요즘에는 새만금 방조제를 출발하여 신시도 전체를 돌아보는 등산객이 많이 늘었다

 

▼ 전월리에서 왼쪽으로 돌다보면 거대한 암봉을 보게 되는데 숫망주봉이다. 정말 흙 한줌 없는 거대한 돌덩어리다

 

▼ 날은 뜨겁고 바람 한점 없는 날이 무척 덥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말복이란다.그냥 더울리가 없는것이다

 

▼ 평소에도 바닷물이 드나들지 않는듯한 갯벌지대 저머너로 선유대교가 어렴풋이 보이며 , 다리를 건너면 무녀도 이다

 

▼ 망주봉을 끼고 돌면서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저멀리로 보이는 암봉은 대장도의 대장봉이며, 그 뒤의 사자봉

 

▼ 갯벌지대의 모습, 썰물때인지 물길이 저멀리로 보인다.

 

▼ 거대한 암반 모습의 (암)망주봉

 

▼ 섬 안쪽에서 바라보는 망주봉

 

▼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좌측은 대장도 이다. 그러고 보니 대장도도 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 앞쪽이 대장봉이고, 그 뒤는 사자봉이라 한다. 저 봉우리는 오르지 못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어쩔수 없었다

 

▼ 제주도에 와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유봉이 성산일출봉처럼 보이고 그옆은 장자대교

 

▼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선유봉

 

▼ 명사십리의 모래는 곱고 깨끗하며, 해수욕장의 깊이가 매우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섬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 파도가 높지 않고 또한 해변에서 100m를 들어가도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 우측은 선유1구로 저멀리 보이는 마을은 남악리라고 한다

 

▼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길에서 바라보는 망주봉

 

▼ 잔잔한 바다에 떠 있는듯한 대장도의 모습이며,대장도는 장자할매바위로 유명하다.

 

 옛날 장자섬에 부인, 아들과 함께 산 선비 한 사람이 살았는데, 어느해 서울로 과거를 보러 선비가 떠나자 그의 부인은 매일 산에 올라가 남편의 금의환향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냈다. 

 

하루는 남편이 장원급제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을 등에 업은채 산마루로 올라가 남편이 타고 오는 배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은 등과도 하지 못하고 새부인을 맞아 아들까지 낳아서 데리고 돌아온다. 

 

그것을 보고 상심하여 돌아서는 순간 등에 업고 있던 아기가 힘을 쓰는 바람에 선채로 돌로 변했다고 하는 전설이 서려 있는 장자할매바위의 전설이다.  

 

▼ 명사십리를 끼고 앉아서 해안을 바라보는듯한 망주봉

 

▼ 피서철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 갯벌지대의 뒤로 서 있는 망주봉, 갯벌에는 쓰지 않는듯한 낚시배가 덩그러니 서 있다

 

▼ 무녀도로 가는길.에...

 

▼ 선유도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망주봉, 이 망주봉도 오르지 못했다

 

▼ 선유도에서 바라보이는 신시도 왼쪽이 대각산

 

▼ 선유도 여객선 선착장

 

▼ 저 다리는 선유대교이며, 저멀리로는 무녀봉이 보인다, 이날 일차 목표는 무녀봉이다

 

▼ 군산에서 선유도를 왕복하는 쾌속선 진달래호이며 군산까지는 약 40분 걸린다고 한다

 

▼ 선유도 선착상에는 애객선과 관광유람선이 접안하여 활기가 느껴진다

 

▼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무녀봉이다

선유대교로 선유도와 연결되어 있는 무녀도는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하여 무녀도라 부른다. 그러나 옛 이름은 '서들이'였다고 하는데, 이는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부지런히 서둘러야 살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무녀도초등학교 앞에는 갈대로 덮여있는 넓은 습지가 있어 백로나 왜가리떼가 날아다닌다. 습지 옆엔 조그만 염전이 있다.  

 

▼ 선유대교에서 바라보는 선착장 방향의 모습이며 선유도는 어데를 가서 보든 아름다운 모습이다 

 

▼ 선유대교에서 바라보는 선착장의 모습

 

▼ 선유대교에서 바라보는 서쪽방향의 뱃길의 모습이며 오른쪽에는 선유봉이다

 

▼ 신시도의 대각산의 모습, 어디서든지 잘 보이는 봉우리이다

 

▼ 선유대교를 내려서서 바라보는 망주봉

 

▼ 무녀도의 무녀봉 가는길에 바라보는 선유대교

 

▼ 무녀도에서 바라보는 망주봉은 뭉툭한 모습이다

 

▼ 별다른 특징이 없는 무녀봉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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