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산은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647m 높이의 나즈막한(?) 산입니다. 원래는 제당골에 있는 산이라 하여 제당산이라고 하다가 용세골 용추폭포 근처에서 연리목이 발견되어 연리목의 의미를 담은 사랑산이라고 개명을 하고 괴산의 명산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산입니다.


▼ 용추수퍼에서 왼쪽으로 들어 서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 산행코스는 단 하나 밖에 없으며 출발은 용추슈퍼 주차장에서 출방하며 전체거리는 약6km정도에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입니다. 사기막리에서 정상까지는 여러가지 바위들이 있으며 산행 난이도는 보통입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용추폭포롤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이므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용추폭포에서 주차장이 있는 용추수퍼까지는 일반 도로입니다.


▼ 그동안 많은 산꾼들이 다녀간듯 계단길이 만들어졌습니다.

 

▼ 괴산은 명산이 많이 있어서 가을이면 산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대략 35개에서 40개 정도는 이름이 있는 산이 많이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군자산입니다.

 

▼ 꼬끼리 바위랍니다.

 

▼ 앞에서 보면 코끼리모습처럼 보입니다

 

▼ 아찔한 선바위

 

▼ 코뿔소바위

 

▼ 사랑바위, 여기서 남,녀가 뽀뽀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뽀뽀를 할 정도면 이미 사랑이 이루어진 한참 지난뒤겠죠?

 

▼ 우측이 사랑산 정상입니다

 

▼ 독수리바위라고 하던데,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 제당산을 사랑산이라고 이름까지 바뀌게 만든 연리목입니다. 1999년 괴산군에서는 제당산의 기암괴석과 연리목의 발견으로 관광홍보용으로 사랑산이라고 바꾸게 됩니다. 덕분에 전국에서  많이 찾는 산이 되었습니다.

 

▼ 보통 연리지와 연리목을 혼동하게 되는데,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 연리지(連理枝):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

- 연리목(連理木):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이어져 한 나무로 자라는 현상.

 

※ 왼쪽이 연리지, 오른쪽(사랑산)이 연리목입니다

 

▼ 사랑산은 참 좋은게 하산지점에 폭포가 있습니다. 용추폭포라고 하는데, 용의 꼬리처럼 생기지는 않았지만, 폭포의 크기나 아름다움은 어느 폭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폭포입니다.

이 폭포에서 사람이 뛰어 내려서 사망하는 사건이 있는 후 부터는 안전요원이 상주 합니다. 좀 심심하실것 같지만 나름대로 사진도 찍어주고, 안전도 챙겨 주십니다. 

 

▼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흘어가는 계곡인데, 물이 좀 적게 흐릅니다.

 

▼ 이런곳에서 뛰어 내리면 치가운 물때문에 99.9% 심장마비로 즉사 할 수 있습니다. 괜히 난체 하다가 하늘나라로 먼저 갈 수도 있으니 절대로 물속으로 뛰어 내리면 안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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