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은 서울의 뒷쪽인 북쪽지역을 넓고 높게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도봉산과 사패산까지 아우르는 북한산국립공원에는, 우람하고 기세높은 능선에 아름다운 봉우리와 바위가 많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정말 좋은 산인데, 그중에서 비봉능선을 타고 문수봉 전망대까지의 산행한 흔적을 남겨보았습니다.

 

▼ 불광역 9번출구에서 대호아파트 뒤쪽의 능선길을 타고 향로봉,비봉을 거쳐서 승가봉까지의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청색라인)

 

▼ 불광역 9번출구에서 대호아파트앞 골목길을 오르다 보면 삼환그린파트(다세대주택)의 골목길로 북한산을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 잠깐 올라오면 공터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족두리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족두리봉 방향으로 오르는길은 계단옆의 길을 찾아서 올라가면 되는데, 계단길은 북한산둘레길입니다.

 

▼ 바위밑으로 터진 구멍이 있는 커다란 바위옆을 지나갑니다. 홍천 팔봉산의 해산굴이 생각납니다.

 

▼ 고집센 스크루지 영감인듯 같기도 하고, 탐정같기도 한 바위모습도 처다보며 올라 갑니다.

 

▼ 태초에 북한산이 만들어질때 무슨 사연이라도 있을법한 이런저런 바위들의 옆길로 올라갑니다.

 

▼ 이제 비로소 본격적인 북한산의 봉우리들을 만나보는 시기가 된듯 아름다운 능선과 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연인인듯한 모습의 바위도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어서 한장 담아봅니다.

 

▼ 아파트와 주택들의 모습으로만 꽉차있는 서울이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아서 이런저런 일거리들이 많은 서울이며, 북한산이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한강이 흐르는 보기드문 명당인 배산임수(背山臨水: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땅의 모양)의 복받은 서울입니다.

 

▼ 날씨는 흐리지만 가을의 따가운 햇빛이 없어서 산을 오르기에는 딱 좋은 날씨지만, 아른다운 바위들이 많은 북한산의 모습을 담기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날씨였습니다.

 

▼ 기지촌탐방안내센터 방향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암반덩어리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제 천천히 보면서 올라갑니다.

 

▼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저멀리 북악산이 보입니다. 북악산의 능선에는 한양도성의 성곽이 있는데, 그또한 아름다운 성곽길이 있습니다. 북악산 바로 밑에는 청와대 입니다.

 

▼ 족두리봉은 말 그대로 조선시대 여인네들이 머리를 올려서 족을 지은 모습과 같아서 봉우리 이름을 족두리봉이라고 한 것 같습니다.여기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고, 반대편 능선에서 봐야 합니다

 

▼ 족두리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근육질 봉우리와 능선의 모습을 한꺼번에 담아 보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 족두리봉 건너서 감시초소가 보이는데, 초소쪽에서 올라오는길을 통제하는것 같습니다. 안전장비 없이는 뒷쪽에서 족두리봉을 오르기는 불가능한것 같아 보였습니다.

 

▼ 이제 족두리봉에서 내려가야하는데,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들을 다시 한번 더 담아보고 싶은 마음에 잠시 지체하여 봅니다.

 

▼ 족두리봉에서 내려와서 우회하는 길을 따라서 향로봉 방향으로 길을 갑니다.

 

▼ 멀리서 족두리봉을 바라보니 이제 족두리 모양의 커다란 바위가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 후면에서 보면 안전장비도 없이 바위을 타고 내려오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보기에도 무척 위험해 보였습니다. 만약에 바위에서 미끄러지거나, 굴러 떨어지면 즉사 할 위험이 큰데도 저분들은 아찔한 기분을 느끼려고 불법등반을 하는것 같은데 저런사람들 한테는 벌금을 때려서 두번다시 위험한 등반을 하지 못 하게 해야 합니다.

 

▼ 향로봉을 오르는 길목에는 출입을 못 하게 되어 있어서 우회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뒷쪽에서는 올라갈 수 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불광공원지킴터에서 올라오는 능선인듯이 보입니다.

 

▼ 향로봉을 우회하면서 바라보는 비봉입니다. 꼭대기에 비가 보이는데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의 순수비가 있는 봉우리이며, 진품은 아니고 모조품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 비봉밑에 보이는 바위인데, 어느분의 블로그에는 로보트바위라고 하더군요...

 

▼ 향로봉의 정상모습입니다만, 통제하는것 같아서 포기하였던 봉우리입니다.

 

▼ 비봉 오른쪽옆의 바위는 잉어바위라고 한답니다

 

▼ 날씨는 흐리지만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고 한양도성의 중요 지점인 백악산, 인왕산도 보이는 지점에 왔습니다.

 

▼ 이제 고도가 높아지면서 저멀리 백운대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이 향로봉인듯 합니다만, 올라가보지는 못하고 우회하여 비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비봉을 오른쪽에 두고 멀리 보이는 북한산성의 성곽이 있는 능선을 바라보았습니다.

 

▼ 윗 사진의 능선을 사모바위에서 보면 여러 봉우리들의 늘어서 있는데, 그 봉우리들의 이름을 표시하여둔 안내판입니다.

 

▼ 오른쪽의 흰바위가 있는 봉우리는 관봉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 비봉앞에는 통제하시는분이 있어서 비봉에 못 올라가는줄 알았는데, 뒷쪽에서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 사람들이 아주 많이 보이는데, 비봉 뒷쪽으로는 올라가는것이 허용되는줄 알았으면 올라가서 신라진흥왕순수비를 보고 올것을 후회가 많았습니다.

 

▼ 그 유명한 사모바위라는데, 바위의 모습이 마치 옛날 전통혼례식때 신랑이 쓰던 모자의 모양입니다.

 

▼ 사모바위 부근에서 바라보는 비봉과 관봉의 모습이고 가운데는 향로봉이 살짝 보입니다.

 

▼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들은 북한산성16문 종주때 알아 두었던 봉우리들이서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 사모바위를 뒤로하고 문수봉 방향으로 길을 내려갑니다.

 

▼ 뒤에서 보는 사모바위는 그저그런 모습입니다.

 

▼ 비봉도 마지막으로 담아둡니다.

 

▼ 이제 점점 북한산의 지존이 그 모습을 드러내시고 있습니다.

 

▼ 북한산의 지존들을 당겨 보았습니다.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웅장한 모습입니다.

 

▼ 길은 승가봉을 향애서 갑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에 나한봉과 문수봉은 북한산성의 성곽이 지나가는 봉우리입니다. 문수봉은 워낙 험해서 성곽이 필요없지만, 문수봉옆으로는 성곽이 이어져 있습니다.

 

▼ 지나온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길을 갑니다

 

▼ 아! 이렇게 보니 한 여인이 한층더 그 누군가를 사모하는듯한 모습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사모바위는 벼슬아치나 전통혼례에서 착용하는 복장중인 사모관대(紗帽冠帶]의 비단사(紗), 모자모(帽)에서 유래한 바위의 이름이랍니다.

 

▼ 승가봉으로 오른는길 입니다.

 

▼ 승가봉에 오르는길에 하늘을 보니 아침과는 다르게 구름이 물러나고 파란하늘이 반겨 줍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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