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16성문종주산행 제4부는 노적봉을 지나서 백운대가 잘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부터 시작하여 옛날 수구산장이 있었던 수문터까지의 사진들입니다.

 

 

▼ 산성의 성곽을 따라서 성문을 세어 보면 14개밖에 안보이는데, 이것은 중성문의 중성암문, 중성수문이 포함이 안되어서 그런것이고 전체적으로는 16개가 맞습니다.

 

 

▼ 어마무시한 백운대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백운대를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노적봉 너머로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뾰족한 칼바위도 보입니다.

 

원효봉 밑으로 대동사가 보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원효봉을 올라가봤는데, 원효봉에서 백운대 방향의 조망은 정말 좋았습니다.

 

▼ 왼쪽은 용출봉이고 오른쪽은 의상봉, 가운데가 국녕사입니다. 대서문에서 의상봉으로 오르는 지금은 개방되지 않았지만 성곽길이 이어졌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고소공포증이 벌써 부터 밀려오는데, 암벽을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 백운대옆의 봉우리입니다.

 

이제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의 백운봉암문이고 구조는 다른 암문들과 동일합니다

 

백운봉암문이라고 정식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오래전에는 위문(衛門)이라고 써서 목판을 부착되어 있었던것 같은데, 위문은 원래에 문이름이 아니고, 일제시대때 부터 불리우던 문이어서 백운봉암문으로 고쳐부르는것 같습니다.

 

백운봉암문 위에서 바라보는 만경대입니다.

 

오늘은 꼭 백운대에 올라가봐야겠다 싶어서 올라가보는데, 오르는 사람, 내려오는 사람들이 엉켜서 올라가기가 쉽지 않고 다른 성곽길을 가려면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내려 갑니다.

 

 만경대를 올려다 보는 모습이며, 노적봉은 저 아래에 보입니다.

 

이제 길은 원효봉으로 가기 위해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노적봉의 사면을 바라보니 멀리서 보는 맛이 훨씬 좋습니다

 

원효봉으로 가려면 대동사 방향으로 길을 틀어야 합니다.

 

원효봉으로 가는길에 잠시 대동사에 들려서 백운대 방향 봉우리 모습을 담아봅니다.

 

대동사 바로 위에 있는 염초봉입니다.

 

대동사에서 부터 북문까지 오르는길도 무척 힘든길이었지만, 막상 북문에 오르니 뭐~ 그냥 성문이 삭막합니다. 성문의 문루를 아직 복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문루가 없는 성문도 보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크기는 다른 대문들과 똑같아 보입니다.

 

▼ 안내문을 잘 보면 북문앞에 대북문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북문이라고 하는 이유를 적어 놓았습니다.

 

북문을 조금 지나서 전망좋은 곳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북문에서 원효봉으로 오르는 성곽길의 여장을 보면 여장 하부에는 기존 성돌을 쌓고 그위에 다듬은 성돌을 얹어서 여장을 복구하였습니다. 성곽길 바닦에 무수히 뒹구는 돌이 여장이 무너질때 흘러내려서 길에 박힌 돌인것 같습니다.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 방향의 봉우리들입니다.

 

▼ 염초봉 뒷면으로 바라보니 멀리 도봉산 오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원효봉에서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모습입니다.

 

원효봉 앞에 보이는 이름없는 암봉들입니다.

 

이제 서암문으로 성곽을 따라서 갑니다

 

염초봉의 뒷면은 경사 그리 심하지 않게 보입나다만,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을것입니다.

 

▼ 원효봉의 높은 전망바위 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북한동의 모습입니다.

 

▼ 서암문으로 가는길에 여장의 형대와 기능에 대해서 적어 놓고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서암문이며, 시구문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문루의 형태가 홍예 모양이고, 다른 암문과는 다르게 만들어졌습니다.

 

서암문을 밖에서 보면 문의 성벽이 튀어 나오게 쌓아졌습니다, 설명문에 보면 서암문 지역의 지형이 취약하여 적군이 성문에 쉼게 접근하지 못하게 성벽을 ㄱ자 모양으로 구부러지게 쌓았다고 합니다.

 

▼ 이제 원효봉에서 다 내려왔습니다. 북한산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가서 수문지를 보러 갑니다. 

 

서암문에서 직접 수문터로 가는길은 없어서 일단 내시묘역길까지 내려와서 수문터로 가야 합니다.

 

▼ 옛 수구산장이 있던 곳의 수문터입니다. 수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조선후기 대홍수때 수문이 몽땅 쓸려갔다고 합니다. 사진 윗쪽을 보면 서암문에서 내려오는 성곽의 모습이 보입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의상봉과 그뒤의 용출봉은 왜 이렇게 뾰족하게 보이는지 오늘 아침 부터 네발로 기어서 오르던 능선이 생닥이 납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원효봉입니다. 이제 북한산성의 성문을 성곽길을 따라서 걸었던 종주산행을 마칩니다

- 북한산성16성문종주산행(4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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