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물이 많은 늪지에서 자주 보게 되는 자연산 소시지처럼 생긴 "부들"은 줄기를 흔들면 몸체가 부들부들 떨려서 '부들이라고 하였다고 하며, 또는 잎과 꽃이삭의 감촉이 보들보들해서 '부들'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는 수생식물입니다.

 

▼ 어느 사찰에 피어 있는 애기부들입니다.

 

[사진자료:국립생물자원관] 부들은 갈대와 같이 습지에서 떼로 모여서 살아가는 습지식물의 특성이 있어서 급격한 물살을 조절해 주는 기능과 오염된 물의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부들은 이삭이나 줄기 안에서 숨어 살아가는 곤충의 알이나, 애벌레들은 새들에게 먹잇감을 제공해 주기도 하는 식물입니다.

 

※ 자료사진은 큰잎부들입니다.

 

※ 일반정보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국립수목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형태 : 줄기는 높이 1~2m이고, 단단하여 곧게 자라며, 잎은 줄기를 나선형으로 돌면서 자란다

 

▣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미얀마, 필리핀, 호주등


▣ 부들의 종류 : 부들, 큰잎부들, 애기부들, 꼬마부들, 좀부들, 참부들등이 있다.

 

  번식방법 : 실생 또는 분주로 번식한다. 분주는 이른 봄에 행한다.

 

▣ 재배특성 : 양성식물로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며 환경내성이 강하고 이식이 용이하다.

 

▼ 언뜻 보면 소시지처럼 생긴 갈색 이삭이 제일 큰 특징인 '부들'은 낚시꾼들이 찌로 대용하여 만들 수 있는 천연 찌입니다.

 

[사진자료:국립생물자원관] 부들은 이삭이 부풀어서 터지면,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서 번식을 합니다.

 

※ 자료사진은 큰잎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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