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은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접경을 이루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퍼져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의 중간 허리께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서에서 남동으로 3km 남짓 뻗어 있는 산등성이에 기암괴봉이 이어지고 있어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백개의 큰 산이란 뜻으로 백악(百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 백악산(858m)과 대왕봉(819.1m)
▼ 백악산에서 대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가장 보기좋은 돔형바위이다. 하지만 차라리 용의 어금니(龍牙)라고 하는것이 어울리는 바위이며 꼭대기까지 오를수있다.
▼ 백악산-대왕봉의 산행코스를 파란색 점선으로 표시해놓았다 거리는 알수없고, 산행시간은 6시간이 걸렸다. 공주폭포에서 사담리 까지 나오는 길이 너무 길어서 상당히 지루했던 하산길이었다.(지도출처는 부산일보 산&산)
▼ 괴산에는 35개의 명산이 있는데 산이 너무 많기 때문에 괴산 행정구역 지도에 산의 이름을 표시해 놓은 지도가 있다. 이번에 산행한 백악산 능선은 남쪽 끝 부분 상주와 접경지역에 있는 산이다.
▼ 백악산 산행 들머리는 입석보건소가 있는 큰말의 옥양교 옆의 식당앞을 통과 하면 된다. 산행 들머리 안내판이 없지만 화북면 관광안내판을 찾으면 된다
▼ 옥량폭포는 폭포위에 마치 상량이 얹혀져 있는듯한 보기드문 폭포이다
▼ 산행길에 접어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청명한 하늘에 암봉(537m)이 시원스럽게 내려앉은 모습도 좋고 기상청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어찌된일지 비는 커녕 날씨만 좋다.
▼ 속리산 천황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 자리잡은 청화산과 조항산이 보이는 백악산 산행능선길은 대간길을 두루두루 보면서 걷는 재미가 좋은 코스이다
▼ 좀더 올라가면서 북동쪽 능선을 보니 역시 백두대간길에서 아주 중요한 대야산이 저멀리 보이는데 대야산은 이 렇게 멀리서 봐도 그 모습이 워낙 웅장하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들과 비교할수 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봉우리에 이름을 붙여보니 미지근한 사진 보다는 보는 맛이 좀 난다
▼ 전망 좋은 곳에서 능선을 바라보니 앞으로 가야할 백악산과 돔형바위가 아주 잘보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보니 별 감흥이 없다.
▼ 말 그대로 강아지바위
▼ 꽃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은 들꽃이 이뻐 보이는데 이 참에 꽃말 공부좀 해야겠는데 무슨 꽃이지?
▼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 보는데 청화산 꼭대기에는 구름이 휘감고 있는것을 보니 아마도 비 좀 올듯 싶다.
▼ 백악산 능선길이 좋은 이유는 앞뒤로 대간길을 보면서 산행 할수있다는것이다. 저 능선은 속리산 서북능선인데 끝에는 묘봉이 있으며 작년에는 한시적으로 출입을 허용했었는데 지금도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 또다시 바라보는 대야산이며 앞쪽 봉우리는 중대봉인데 봉우리 산세가 대야산 동생뻘쯤 되보인다.
▼ 속리산 문장대도 역시 구름에 볼수가 없다 하지만 서북능선쪽의 관음봉은 그 위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 청화산 정상에는 비가 그쳤는지 구름이 벗어지면서 그 웅장한 산세를 보여주고 있다.
▼ 이제 눈길을 진행방향으로 하면 백악산 능선의 암릉 모습이 보여지는데 이러한 암릉의 모습을 가진 산이 괴산에는 35개가 있다 하니 과연 괴산은 명산의 고장이다.
▼ 일부러 세워 놓은듯한 입석. 아무리 자연적인 형상이라지만 믿을수가 없다.
▼ 백악산 정상에 가기전에 돔형바위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돔형바위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
▼ 백악산 정상에 가기전, 사면의 모습
▼ 백악산 정상 가기전 기암이 향한 곳은 속리산 방향인데 기암이 마치 파충류 모습 비슷하다.
▼ 백악산에서 바라보는 대왕봉(819m)은 별 특징이 없어 보인다.
▼ 백악산 정상비, 괴산의 산들은 높이가 거의 고만고만 하지만 아른다운 산들이 지천으로 자리잡고 있는곳이다.
▼ 또다시 보는 대야산 , 이제야 어느 정도 그 모습이 잘 보인다. 대야산은 또 가보고 싶은곳중의 하나다
▼ 돔형바위에는 벌써 산님들이 도착해있다. 저런 암봉들이 많은 산이 좋은데 괴산에는 저런산들이 참 많다
▼ 좀더 렌즈 화각을 넗혀서 대왕봉까지 담아 본다. 하지만 역시 돔형바위가 제일 좋은 포인트이다.
▼ 고사목과도 배경이 잘어울리는 돔형바위
▼ 돔형바위는 커다란 하나의 암봉이다
▼ 돔형바위 중강쯤에서 공룡머리 모습의 기암, 그 크기가 만만치 않다
▼ 공룡머리 모습의 옆모습
▼ 백악산을 바라보고 잇는 공룡머리모습의 바위
▼ 돔형바위에서 바라보는 백악산과 속리산 능선의 문장대, 관음봉
▼ 대야산 방향을 바라보니 대야산도 점점 거리가 멀어지니 아쉬운 생각이 난다.
▼ 지나온 능선과 백악산이다.속리산에서 보면 정말로 수없이 많은 암봉들이 즐비하게 보일것이다
▼ 돔형바위에서 바라보는 서북쪽 방향의 모습인데 낙영산의 모습이 독특하게 잘 보인다.
▼ 돔형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악산
▼ 돔형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영산, 가령산
▼ 지나온 백악산과 돔형바위이며 대왕봉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 대왕봉의 커다란 바위 위에 쌓아 놓은 돌탑인데 그냥 막 쌓아 놓은 돌탑이 아니고 거의 일자형의 탑이며 꼭대기에는 대왕봉이라는 그씨가 새겨진 정상석이 있다
▼ 돔형바위를 대왕봉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며, 여기서 보는 모습은 그냥 평범한 암봉에 지나지 않는다
▼ 이제 대야산은 정상 부분만 살짝 보이니 아쉬운 마음이지만 백악산과 돔형바위 사이의 능선은 아름답게 연결되어 있으니 참 보기 좋다.
▼ 어느덧 속리산에도 구름이 벗겨지니 문장대의 모습이 뚜렷히 보이는데 문장대는 돔형 레이더 시설에 가려진듯 하다.
▼ 하산길에도 백악산의 뾰족한 봉우리는 그 모습이 한결 같다.
▼ 대왕봉은 전체가 커다란 암봉으로 되어 있어서 봉우리를 제외한 전체가 슬랩으로 되어 있다
▼ 역시 앞에도, 뒤에도 슬랩이다.
▼ 낙영산 방향의 아름다운 산 봉우리들, 도명산이 살짝 보인다.여기서 보니 낙영산이 참 아름다운 산인것을 느낀다.
▼ 공주폭포로 가는길에 돌아본 대왕봉
▼ 아름다운 폭포 ,,, 공주폭포
▼ 공주폭포 위에는 대왕폭포가 있으나 접근로가 불확실하여 보는 것을 포기하고 공주폭포에서 그 아쉬움을 대신한다.
▼ 망개나무는 사담에 자생지가 있는데 그 분포가 별로 없어서 사담에 있는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사담리라는 마을에 도착하니 조봉산과 낙영산이 우람하게 보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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