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山非野(비산비야)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러한 구간이었습니다. 지기재에서 부터 신의티까지는 그야말로 산도 아니고 그렇다고 들도 아닌 대간길을 걸었습니다,

 

신의터재 부터는 좀 대간의 난이도가 좀 한단계 높아지는 느낌이었으며, 윤지미산에 오르기전까지는 대간길이 봉우리는 전부 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봉우리다운 봉우리는 윤지미산뿐인 구간이었습니다.

 

▼ 윤지미산을 온전히 바라볼수 있는 장소는 "화령장지구전적비"가 있는 좀 높은 곳 입니다.

 

▼ 백두대간을 종주 하면서 매번 산악회 일정을 맟출수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개인적으로 대간길을 밟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기재부터 화령까지의 구간은 자가용과 상주 시내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 수원에서 화령까지는 자가용을 이용했는데 상주종합버스터미날까지 가도 되지만 차를 회수하기 좋고 번잡하지 않는 화령버스정류장 주변에 주차시키고 버스로 출발지까지 이동했습니다.(화령버스정류장에서 지기재로 가는 버스 없음)

 . 수원->화령버스터미날 (자가용)

 . 화령버스정류장->(버스15분)->(환승) 모서터미날->(버스10분)->지기재

 

▼ 화령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모서에서 내리면 GS25가 있는 삼포사거리에서 "제일이용소"가 있는곳에서 지기재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모서에서 지기재 가는 버스 07시15분이나 08시 50분) : 대포 상주 방면 버스입니다.

※ 반드시 손을 흔드세요!!! 아니면 그냥 갑니다. 그리고 여기 버스 기사님은 지기재갑니까? 하고 물어 보면... 어디요??? 그럽니다. 석산리나, 대포재 갑니까 하고 다시 물어 보면 고개를 끄떡이십니다 ...

 

▼ 버스를 기다리면서 저번에 다녀왔었던 백학산을 바라봤습니다. 백학산을 넘고 회룡재를 지나면 큰재에 도착합니다

 

▼ 버스정류장에는 지기재라고 분명히 써 있는데 버스기사님은 왜 지기재를 모르실까???

 

▼ 아뭏든 고생하면서 지기재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 지기재를 출발하면서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 마을길인지 밭길인지 분간이 안되는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대간과 관계없습니다.

 

▼ 큰길을 가다가 갑자기 길이 오른쪽으로 꺽입니다 이정표를 잘 봐야 합니다.

 

▼ 아침 일찍 부터 대간팀을 만납니다. 큰재까지 간답니다. 

 

▼ 주의 구간입니다. 큰길따라 들어가면 알바 합니다. 전봇대를 끼고 왼쪽으로 올라가야합니다.

 

▼ 다른것은 몰라도 이정표 하나는 잘 해놨습니다. 

 

▼ 산벗이 아직도 피어있는채로 남아 있군요!!!

 

▼ 약간 오르막길을 오르지만 아주 짧은 길입니다.

 

▼ 신의티(신의터재)까지 금방 갈것 같은 기분입니다. 

 

▼ 새로 중고로 장만한 XZ-2(올림푸스 컴팩트 디카)로 이런저런 시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 대간길인지 밭길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뒷동산에 소풍온 기분입니다. 

 

▼ 뒤를 보니 또 한팀의 대간팀들이 따라 오는데 오늘 두번째팀을 만났습니다

 

▼ 계곡으로 보이는 길이 신의티로 가는 길인것 같습니다 

 

▼ 산벗꽃이 절정입니다. 

 

▼ 잡목이 많은곳을 지나다가 갑자기 소나무 숲길로 바뀝니다. 

 

▼ 고개 이름이 신의티가 맞는지 신의터재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원래의 고개의 이름이 유래된 내용을 보면 신의티가 맞는것 같습니다. "티" 나 "재"나 같은 말로 고개라는 말인데 또 다른 예을 들면 화령을 화령재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경우인데 좀더 정확한 고개 이름을 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 정자의 이름은 "신의티정"이라고 한것을 보니 신의티가 정확한것 같습니다.

 

▼ 정확한 고개의 이름인것 같습니다. 

 

▼ 이구간은 대간길 옆에 유난히 무덤도 많았는데 어느 무덤의 주인이 좋아했었는지 붉은꽃이 활짝피었습니다 .

 

▼ 처음으로 보는 봉우리와 능선 입니다.  

 

▼ 주의 구간입니다 오른쪽으로 들어 갑니다 

 

▼ 무지개 산까지는 왕복 400M인데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라서 그냥 여기서 간식을 먹고 물도 먹고 잠깐 쉽니다.

 

▼ XZ-2의 매크로 기능을 한번 써 봤습니다.

 

▼ 윤지미산을 오르는 구간의 시작 지점입니다. 30분 동안 좀 힘든 오르막입니다.

 

▼ 왜 윤지미산으로 부르게되었는지는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백두대간 봉우리인데 그럴듯한 표지석이 필요해보입니다.

 

▼ 윤지미산을 내려서는 길은 심한 급경사라서 정신없이 내려섰는데 앞산을 보니 이미 봄은 한창입니다.

 

▼ 길이 없었다면 능선을 올라가야 맞지만 그냥 길을 따라서 갑니다. 

 

▼ 길옆의 산벗이 참으로 아름다워서 그냥 갈수가 없었습니다. 

 

▼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 입니다. 상주는 고속도로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농업도시 입니다.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딸기, 참외 포도등이 동과 서로 달리고 있는 고속도로를 타고 전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가 상주를 지나가기 전에는 꿈도 꿀수없는 농산물의 물류혁신이 한번에 이루어지게된 행운의 농업도시 상주입니다.

 

▼ 제대로 된 고개 이름이 적힌 백두대간 화령의 대간표지석입니다. 

 

▼ 화령재는 "화령" 이라고 써야 합니다. 

 

▼ 상주에서 화령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버스가 오는군요. 하지만 그냥 걸어서 화령버스정류장까지 갑니다 30분 걸립니다 

 

▼ 화령에서 갈령 삼거리 방향으로 가는 대간길 들머리입니다.  하지만 곧 다시 도로를 만나게 되니 참 기구한 대간길입니다. 

 

▼ 화령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에 잠시 화령장지구전적비에 들려봤습니다 

 

▼ 전적비에서 바라보는 윤지미산입니다. 

 

▼ 화령장지구전적비 소공원에 전시된 탱크와 장갑차 (1970년대에 운용되던 장비입니다)

 

▼ M548장갑차/M48A2C전차,M48전차는 일명 패튼전차라고도 합니다.

 

▼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길에 속리산 방향으로 뻗어있는 백두대간 봉황산을 바라봤습니다. 점점 고도를 높혀가는 모습니다. 

 

▼ 수원으로 오는 길에 속리산 휴게소에서 구병산 능선을 바라보니 능선이 꽤 거칠게 보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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