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부터 집 앞 화단에서 자주 보던 강렬한 붉은 꽃 맨드라미를 오랜만에 평창에서 보게 됐습니다. 

 

▼ 원산지가 열대아시아이며, 꽃말은 시들지 않는 사랑입니다. 꽃잎이 닭의 벼슬을 닮아서 계관화(鷄冠花)라고도 하며, 붉은색 꽃잎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노란색 꽃잎도 보입니다.

 

※ 맨드라미의 전문지식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인용하였습니다

 

▣ 분포 :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생육환경 : 양토라면 아무 데서나 잘 자란다.

 

 생육형 : 한해살이풀.

 

 크기 : 높이 약 90c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기 하고 엽병이 길며 달걀모양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5-10cm, 나비 1-3cm로서 밑부분이 예저이고 톱니가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홍색, 황색 또는 백색이며 정생(頂生)하고 꽃대 상단은 닭의 볏 모양이며 아랫면에 대가 없는 다수의 잔꽃이 밀착한다. 꽃받침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5mm 정도로서 넓은 피침형이고 끝이 날카롭다. 수술은 5개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수술대 밑이 서로 붙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긴 암술대가 있다.

 

 열매
과실은 열리는 열매로서 달걀모양이며 숙존악에 싸여 있고 끝에 암술대가 남아 있으며 가로로 벌어져서 뚜껑처럼 열리고 3-5개의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흑색이며 광택이 있다.

 

 줄기 : 높이가 90cm에 달하며 곧게 자라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흔히 붉은빛이 돈다.

 

 번식방법 : 종자로 번식한다.

 

 유사종 : 개맨드라미

 

 특징 : 꽃을 계관화(鷄冠花)라 한다.

 

▼ 거의 붉은색 꽃잎인데, 노란색 꽃도 보이는 노란색 맨드라미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 가을이 문턱인 8월 ~ 10월 사이에 꽃을 피우는 맨드라미는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대개는 닭벼슬 맨드라미를 보통 맨드라미라고 하는 듯합니다.

 

▼ 꽃잎을 보면 옛날에 어머니들이 공단치마를 두르고 외출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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