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한문 이름을 보면 연꽃부(芙)에 연꽃용(蓉)으로서, 부용이라는 꽃 이름은 아주 오래전에는 연꽃을 부용이라고 하였답니다.
▼ 수원 화서역 옆에 있는 수자원센터의 공원에서 보이는 부용화(芙蓉花)입니다. 무더기로 식재를 해서 마치 부용군락처럼 보입니다
※ 부용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입니다(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분포 : 공원지역등에서 자주 보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도 자생한다.
▣ 생육환경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하며 해안지방에서도 생육이 양호한데, 습도가 높고 비옥도가 높은 사질양토가 적지이다.
▣ 생육형 : 낙엽활엽소교목:낙엽반관목
▣ 크기 : 높이 1-3m 정도이다.
▣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둥글고 3-7개로 갈라지며 길이와 나비가 각 10-20cm이고 열편은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심장저이고 끝이 뾰족하며 둔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 성모와 잔돌기가 있어 거칠며 뒷면에 백색 성모가 밀생한다. 엽병에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 꽃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서 연한 홍색이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화경은 길이 6-12cm이며,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샘털이 섞여 있으며 작은포가 꽃받침통보다 길다. 소포편은 8-10개로 선형이고 화경과 화통에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 열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고 지름 2.5cm정도로서 황색 센털이 밀생하고, 맥이 있으며 종자는 많고 콩팥모양이며 지름 2mm정도로서 흑갈색이고 뒷면에 긴 백색 털이 있다. 종자는 콩팥형이며 지름 2㎜정도이고 뒷면에 긴 백색 털이 있다. 10-11월에 익는다.
▣ 줄기 : 가지는 성모가 있고 초본성이다.
▣ 번식방법 : 번식은 실생, 꺾꽂이,포기나누기에 의해 많은 묘목을 얻을 수 있다.
▣ 특징
외국에서 도입된 원예품종이 다양하며 1년생 묘목에서도 꽃이 피어서 짧은 기간 내에 조경효과를 살릴 수 있다.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는다.
▼ 부용의 꽃 봉오리는 마치 만두를 보는 듯합니다.
▼ 언듯 보면 마치 무궁화처럼 보입니다.
▼ 꽃잎을 대체로 분홍빛을 나타내는데, 점차적으로 붉은색으로 변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꽃잎이 말려 있는 시드는 것인지 잠시 꽆잎을 접은 것이지 알 수 없습니다
▼ 꽃잎은 마치 무궁화 꽃잎을 닮았습니다.
▼ 참고로 부용, 무궁화, 접시꽃의 꽃잎을 비교해 보았습니다만, 꽃잎만 본다면 헷갈릴 수 있겠습니다.
▼ 부용은 꽃잎이 분홍색과 흰색만 보이는데, 두가지 색깔만 있는 듯합니다.
▼ 분홍색의 꽃잎은 아름다운 소녀의 발그레한 볼을 보는 듯합니다
▼ 흰색의 꽃잎은 순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보는 듯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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