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목산(710mm)은 한문식으로는 마항산(馬項山)이라고도 하는데 말(馬)자에 목덜미(項)자를 붙인 이름으로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단양군 적성면의 충주호를 끼고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많은 암봉들이 운집해 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남한강(충주호)은 굽이치는 강물과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천하절경이다

 

- 산행개요 : 2010년7월 18일(일) 경기 하나 산악회

- 덥고 습한 날씨에 백두대간 보다 더 힘든 산행이었다, 여름에는 둥지봉만 산행을 해도 충분할듯 하며, 유람선을 타고 강에서 바라다 보는 말목산, 둥지봉의 경치가  더 좋을듯 하다.


▼ 말목산의 이름답게 부드러운 능선과 봉우리가 어울린다   

 

▼ 이번 산행의 행적도이며, 산행시간은 7시간이 걸렸다,산이 작다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수없이 많은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상당 하다.


▼ 하진리 입구에 있는 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서 부터 바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좌측의 뾰족한 봉우리가 말목산이다

 

▼ 보통 산행길을 걷는듯 부드럽게 시작은 했는데....

 

 ▼ 단양군 적성면 일대이며, 저멀리로는 소백산 능선이 길게 보인다

 

단양군과 남제천에 위치한 산들은 대부분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이다,  물론 지금의 말목산,제비봉,옥순봉,구담봉,금수산까지도 포함 된다. 말목산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이며, 장마나 태풍 대비 해서 물을 가두지 않았기 때문에 강에 물이 너무적다. 지금 이런 모습은 강에 물이 넉넉하고 단풍이 짙을때인 가을에 봐야 좋은데 가을에 풍경이 좋은곳이 여기 뿐이랴마는...

 

▼ 말목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석은 약 100m전에 세워져 있는데, 실제로는 여기가 정상이다

 

▼ 장마중에 비가 그쳐서 그나마 다행으로 전망이 좋은 날씨였다. 그런데 강물이 너무 적다

 

▼ 물길이 저 북쪽으로 가면 청풍나루에 닿게 될것이고, 아주 더 멀리 충주댐을 지나면 여주을 거쳐 한강에 이를것이다

 

 ▼ 금수산 방면의 모습이다

 

▼ 높고 낮은 봉우리가 수없이 많은 말목산, 어느 이름없는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구담봉과 옥순봉이지만 높은곳에서 보는 경치는 그다지 감흥이 없다

 

▼ 청풍호를 끼고 둥지봉, 그옆에 가은산, 그리고 금수산 능선까지 조망이 되니 시원한 느낌이다. 둥지봉 밑의 천진선원이의 뒷길로 해서 둥지봉으로 힘들게 올랐는데 지금 사진으로보니 별로 높게 보이지도 않다.

 

 ▼ 현재의 위치에서 보는 강은 충주호인데 좀더 구분하자면 청풍호라고 하는데, 청풍나루에서 부터 적성대교까지의 강을 이르는 말이다

 

 ▼ 제비봉의 근거리 모습으로 여기서는 제비봉의 형상이 뚜렸하지 않지만 강에서 올려다 보면 제비가 날개를 펴고 나는듯이 보인다.

 

▼ 내려왔던 말목산 정상의 모습이며, 내려올때는 그다지 경사도가 심하지는 않았다

 

▼ 장회나루의 물이 빠진 모습으로 한가한 모습이다. 두군데의 나루터가 보이는데 앞쪽은 여객선전용 나루터로써 충주호를 타면 52km을 거쳐 충주까지 갈수 있다. 뒷쪽은 관광유람선 전용부두이며 적성대교 부근에서 부터 옥순대교 부근까지 운행하며, 산능선에서 보다는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는 것이 더 좋다.

 

▼ 둥지봉 뒤로 늘어서 있는 산은 가은산이다

 

▼ 둥지봉에서 바라본 청풍호

 

 ▼ 둥지봉의 부분적인 모습

 

▼ 둥지봉을 내서서며 바라본 옥순봉과 옥순대교

 

▼ 자연적인 모습의 암반과 소나무의 조화

 

▼ 파란 강물위를 물살을 가르며 가는 유람선이었으면 좋았을것을...

 

▼ 암반위에 코뿔소 모양의 기암의 모습

 

▼ 흔들바위 비슷한 모습이다, 새바위인가??? 분간이 안된다

 

▼ 봉우리 전체가 커다란 암반이다

 

▼ 병풍바위라고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데, 꼭대기에는 새가 알을 품고 있는듯이 보인다

 

▼ 병풍바위 전체의 모습

 

▼ 청풍호의 아름다운 모습, 우측은 제비봉이다

 

▼ 유람선이 적성대교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제비봉 밑을 지나고 있다. 흥겨운 노랫소리와 선장의 안내멘트가 들린다

 

 벼락맞은 바위,

 

▼ 둥지봉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한 해발 430m인 가은산(575m)을 모산으로 하며 충주호를 사이에 두고 단양8경에 드는 구담봉과 옥순봉을 내려다보는 산으로 인기 있다

 

둥지봉이라는 산이름이 생기게 만든 새바위, 아무리 자연적이라고 해도 이처럼 될수 있을까?

 

 ▼ 여기서 보면 영락없는 병아리 이며, 생동감이 있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 둥지봉 뒤로 보이는 말목산

 

▼ 산행이 끝날때쯤 바라보는 청풍호와 옥순봉, 구담봉, 말목산등등 아름다운 모습이다

 

 ▼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계단과 강건너 옥순봉

 

▼ 옥순대교는 충청북도 단양군과 제천시 청풍면을 잇는 철교로써 2001년말 완공된 관광교통용 교량으로 평소 차량통행은 뜸한 편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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