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서오릉(4부)-익릉(翼陵)-숙종 원비 인경왕후[단릉]

고양시 서오릉에는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가 잠들어 있는 익릉이 있습니다. 11세에 세자빈으로 입궁하여, 14세에 왕비가 되었으나, 20세에 천연두로 인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슬하에 공주가 둘이나 있었으나, 모두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 자료는 문화재청 조선왕릉과 조선왕릉 디지털백과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 숙종의 첫번째 왕후인 인경왕후가 잠들어 있는 익릉은 서오릉의 중앙부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숙종이 잠들어 있는 명릉의 옆에 있습니다.

 

▼ 자료사진인데 익릉을 하늘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익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정자각에 익랑이 있는데, 조선왕릉서오릉에서 정자각에 익랑이 붙어 있는 릉은 익릉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 익릉의 배치그림인데, 보통의 왕릉과 차이는 없습니다.

 

▼ 인경왕후가 잠들어 있는 익릉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문입니다.

 

▼ 인경왕후가 누군가를 표시한 숙종의 가계도를 만들었는데, 첫번째 왕비는 인경왕후 김씨입니다.

 

제19대 숙종 첫 번째 왕비 인경왕후 익릉(翼陵)

능의 구성

익릉은 조선 19대 숙종의 첫 번째 왕비 인경왕후 김씨의 단릉이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수복방,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의 향로와 어로는 직선으로 경사가 졌으며, 중간에 계단을 두어 지형에 따라 설치하였다. 익릉의 정자각은 서오릉 내에 있는 정자각 중에서 유일하게 익랑이 설치되어 있는 정자각이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난간석의 동자석주 상단부에 12간지를 글자로 새겨 놓았다. 그 밖에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 등을 배치하였고, 대부분의 석물 조각은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능의 역사

1680년(숙종 6)에 인경왕후 김씨가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인 1681년(숙종 7)에 고양 경릉(敬陵) 경내인 현재의 자리에 능을 조성하였다.

인경왕후(仁敬王后) 이야기

숙종의 첫 번째 왕비 인경왕후 김씨(재세 : 1661년 음력 9월 3일 ~ 1680년 음력 10월 26일)는 본관이 광산인 광성부원군 김만기와 서원부부인 한씨의 딸로 1661년(현종 2)에 태어났다. 1671년(현종 12)에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었고, 1674년에 숙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숙종 사이에서는 두 공주를 낳았으나 일찍 죽는 비운을 겪었고, 1680년(숙종 6)에 천연두로 경덕궁 회상전에서 20세로 세상을 떠났다.

 

 

▼ 익릉을 보면 다른릉과는 다르게 릉의 진입공간인 홍살문이 멀치감치 있고, 정자각 아래로 자연스럽게 경사가 져 있습니다.

 

▼ 홍살문을 옆에다 두고 보면 더 정확하게 보이는데, 경사면을 없애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경사진 면을 잘 다듬었으며, 경사면을 따라서 참도(향로,어로)가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릉 주위에 심어져 있는 금강소나무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는 기운이 있습니다.

 

▼ 수복방은 최근에 복원된듯이 말끔 합니다.

 

▼ 정면에서 보는 정자각인데, 정전의 양옆으로 붙어 있는 익랑을 보면 정자각이 한껏 기품이 있어 보입니다. 정자각에 익랑이 붙어 있는 릉은 , 익릉,숭릉,휘릉,의릉이 있습니다.

 

▼ 정자각을 서쪽에서 보면 주춧돌 비슷한 돌이 드러나 보이는데, 아마도 왕릉을 조성 하면서 못쓰게 된 돌을 묻었는데, 어랜 세월 흙이 빗물이 쓸려서 드러난것으로 보입니다.

 

▼ 정자각의 동쪽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 운계의 소맷돌 문양이 마모 상태가 심하지 않고, 잘 보입니다.

 

▼ 능침에는 올라가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멀리서 당겨 보았습니다.

 

▼ 익릉의 자료사진으로 보는 익릉의 모습입니다.

 

▼ 망주석의 세호 모습도 비교적 잘 보이고, 장명등은 8각면으로 화려하게 조각되었습니다.

 

▼ 무석인과 문석인의 모습들입니다.

 

▼ 석호의 모습을 보면, 그닫 호감이 가는 모습이 아닙니다. 다른릉의 석호의 모습은 우수꽝스러운 모습이 대부분인데, 익릉의 석호는 많이 불편한 모습입니다.

 

▼ 익릉의 비각의 모습입니다.

 

▼ 인경왕후의 표석의 자료사진입니다.

 

▼ 정자각옆에서 수복방 방향으로 바라보는 모습인데, 고즈넉한 모습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