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45코스는 속초의 해변을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또한 속초의 대포항을 지나서 청초호의 갯배를 타고 건너는 체험과 영랑호의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느끼며 걷는 길은 지루할 새 가 없이 장사항까지 이어집니다. 대문 사진은 새로 단장한 영금정 해안 전망대 입니다
▼ 해파랑길중에서 비교적 긴거리의 45코스입니다. 긴거리의 이유는 둘레길이 약8km나 되는 영랑호를 한바퀴 돌아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 해파랑길45코스는 물치힝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쌍천교를 건너와서 설악산 입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물치항 회센터앞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이 넓고 또한 무료라서 이용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 속초해맞이공원을 출발하여 도착한 대포항은 원래 큰 고깃배가 드나드는 큰 항구였는데, 지금은 관광항구가 되버렸습니다. 오랫만에 왔는데 항구에는 높은 건물의 호텔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 아침부터 돌아보는 대포항은 조용하기만 하고, 옛날의 복잡했던 건물들은 전부 새건물로 다시 지어졌습니다.
▼ 외옹치해수욕장을 걸어가는데, 세월은 어느새 10월31일이다 보니 인적이 드문 해변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외옹치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은 구분이 없이 해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 속초해수욕장앞 바다에는 조도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새들이 많이 찾는섬이어서 조도(鳥島)라고 한답니다
▼ 조도가 속초팔경중의 하나라는데, 이참에 속초8경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1경(속초해맞이공원), 2경(청대산), 3경(범바위). 4경(조도). 5경(청초호), 6경(외옹치), 7경(속초등대전망대), 8경(학무정)
▼ 조도가 보이는 해변에는 속초해변자연박물관이 있고,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 속초해변박물관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갑니다.
▼ 속초해변박물관 뒷쪽으로는 6.25한국전쟁중에 설악산전투에서 격전을 치른 국국1군단의 장병들의 투혼을 기리는 전적비가 있습니다. 1군단에는 유명한 1사단도 예하부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작은 방파제의 조각작품도 잠시 감상하다 갑니다.
▼ 금강대교가 보이고 끝에는 속초등대가 보입니다. 날씨도 쌀쌀한데 부지런히 가야 오늘 2코스를 마칠수 있습니다
▼ 속초해수욕장에서 아바이마을로 가는길은 공사중인데, 마침 차들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아바이마을은 그냥 지나서 청초호에 왔습니다만, 청초호는 너무 커서 마치 커다란 항구에 와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 뒷 배경은 설악산으로 둘러쌓인 청초호는 아름다운 모습의 달력그림 같습니다.
▼ 설악대교를 건너서 갯배를 타러 갑니다.
▼ 설악대교 위에서 바라보는 청초호의 부두 모습인데, 출항준비로 바쁜 배들이 보급품을 배에다 싣고 있는등 바쁜모습입니다
▼ 청초호를 건너는 다리는 두개인데, 아바이마을까지 건너는 설악대교는 주황색입니다.
▼ 아바이마을에서 육지로 연결된 금강대교는 청색입니다. 갯배를 타러가는 길은 설악대교끝까지 내려가서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 KBS2TV의 1박2일에서 방영된 속초의 아마이마을과 갯배체험을 본적이 있는데, 오늘 그 갯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갑니다
▼ 영화촬영 하는 모습을 조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만, 설악대교 교각 밑이라서 어둡게만 보입니다.
▼ 갯배는 2척인데, 사람이 로프를 끌고 가야만 움직이는 배입니다. 나도 갯배의 로프를 당겨 보았는데, 잠깐만에 건너편에 도착해서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요금은 200원인데, 2017년11월1일 부터 500원으로 올립니다. 속초시민은 무료
▼ 갯배로 건너온 중앙동에서 바라본 부두와 금강대교의 모습입니다.
▼ 속초항을 거쳐서 도착한 동명항 방파제에서 바라본 동명항입니다. 속초항은 커다란 배나 여객선이 정박하고, 동명항은 작은 어선들이 정박하는곳 인듯 한데, 회를 드시려면 동명항에서 드시면 됩니다.
▼ 동명항 방파제 바라본 영금정 일대입니다.
▼ 몇년전에 왔었을때에는 다리가 현수교였는데, 콘크리트 다리로 다시 만든 영금정 전망대입니다
▼ 속초등대밑에는 크고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는데, 파도가 칠때마다 바위에 부딫치는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영금정이라는 정자는 없었고 높은 바위위에 마치 정자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영금정이라고 하였으며, 후에 정자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일단 영금정으로 올라갑니다
▼ 영금정에서 바라보는 동명항입니다.
▼ 영금정의 유래와 속초등대의 옛모습을 알리는 안내판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속초전망등대로 갑니다
▼ 속초전망등대로 올라가봅니다. 길옆에 있어서 잠깐이면 올라 갑니다.
▼ 전망등대에서 바라보는 북쪽방향의 영랑동이며, 영랑호가 조금 보입니다.
▼ 속초의 중심지를 담아 보았습니다. 무척 큰 도시처럼 보입니다.
▼ 동명항으로 힘차게 들어오는 어선의 모습을 보니 만선인듯 합니다.
▼ 바다의 섬은 조도이며, 조도를 바라보는 정자은 영금정입니다.
▼ 전망등대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는 해변은 등대해수욕장이며, 해변의 끝에는 해파랑길45코스의 종정인 장사항이 보입니다. 그런데 해변에 구조물을 만들어 놓은것이, 모래유실과 관련이 있는 구조물인지 긍금합니다.
▼ 등대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는 거문고 모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문고는 현이 6줄이며, 가야금은 현이 12줄로 간단하게 구분한답니다. 그리고 가야금은 손가락으로 줄을 뜯어 연주하지만, 거문고는 나무로 된 술대로 현을 뜯으면서 연주하는것이 구분됩니다.
▼ 해변의 커다랗고 둥그런 돌은 마치 큰 타조 알 같습니다.
▼ 동해안의 오징어는 중국어선들이 싹쓸이해서 귀하다는데, 그런 오징어를 보니, 나중에 오징어회를 한번 먹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 이제 영랑호의 호수공원을 둘러보는길로 들어섭니다.
▼ 영랑호 둘레길에서 만나는 영랑정은 가을에 한층더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 영랑정과 붙어 있는 바위가 여러개가 있는데, 무척 크기 때문에 범바위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 영랑호를 나와서 장사항방파제를 바라보며 장사항을 길을 갑니다.
▼ 장사항의 주변 도로는 좁아서 그런지 번잡하게 보입니다.
▼ 장사항에는 매년 여름에 오징어잡이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큰 수조에 오징어를 풀어놓고, 놀러 오신분들이 손으로 잡는 행사라고 합니다.
▼ 해파랑길45코스는 장사항에서 마치고, 여기서 또다시 해파랑길46코스를 시작합니다. 요즈음은 해가 짧아져서 2코스를 하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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