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루 누각이 마치 관아의 정문처럼 길 가운데에 세워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횡성현 관아의 문이 아닐까 하고 알아보았는데, 당시 횡성현감이 국태민안과 시화년풍을 위하여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 시화년풍(時和年豊;시절이 평화롭고, 매해 풍년이 든다)

 

▼ 자료를 찾아 보면, 6.25 때인 1952년까지 현재 횡성군청의 뒤쪽에 있는 읍하리삼층석탑과 석불좌상이 있는 곳에 있었는데, 자연적으로 붕괴되었으며, 1992년에 자리를 옮겨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태풍루는 정조 22년(1798년) 당시 정래승 횡성현감이 국태민안과 시화년풍(時和年豊)을 기원하고자 건립하였습니다. 그후 한국전쟁 때 1952년에 붕괴되었고, 현재의 태풍루는 1992년에 복원한 것입니다.

 

▼ 태풍루의 편액은 전 최규하 대통령의 글씨입니다.

 

▼ 해방전,후에 소학교(초등학교)에 다니시던 어르신들에 의하면 30~40명이 태풍루에 모여서 공부를 했었다고 합니다

 

▼ 현재의 상태는 10여 년 전, 후로 보수공사를 했는지, 매우 좋습니다.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 종각에서 바라보는 태풍루입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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