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에 잠시 트레킹을 다녀 왔습니다. 자월도(紫月島)의 유래를 알아봤는데, 조선시대때 귀향살이를 하러 왔던 사람이 첫날밤 억울함과 신세를 한타하며 하늘을 쳐다보니 마침 보름달이라 유난히 밝은데 갑자기 달이 붉어지더니 바람이 일어나고 폭풍우가 몰아쳐 그는 하늘도 자기의 억울함을 알아 주는가 싶어 그때 이곳의 이름을 자월도라 지었고 그는 귀향살이를 끝내고 돌아갈때 큰 바위에 자월도라고 새기고 떠났는데 그후부터 이 마을은 자월리라 불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_옹진군 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아침 일찍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 도착 해보니, 2대의 차도선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덕적도까지 왕복운항하는 대부고속훼리3호선이며, 자월도까지는 약1시간 걸립니다.
▼ 아침 일찍 08시에 출항하는 배위에서 바라보는 방아머리 선착장입니다. 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항상 설레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 배를 따라서 날으는 갈매기가 새우깡을 낚아 채려고 떼로 몰려 듭니다.
▼ 대부도의 구봉도와 낙조전망대가 있는 섬을 연결하는 개미허리의 아치교가 보이는데, 밀물때라 물이 다리밑까지 꽉차 보입니다
▼ 똥섬(변도)앞을 지나서 배는 영흥도 방향으로 미끄러져 나아 갑니다.
▼ 영흥도의 서쪽끝에는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영흥화력은 석탄화력발전소라서 수입된 석탄을 하역하는 배가 보입니다
▼ 배의 난간에 앉아서 쉬고 있는 괭이 갈매기와 비 가림지붕에 앉아 있는 갈매기의 발바닥의 모습입니다. 발바닥은 헤엄을 치기에 좋도록 넓게 퍼져 있으며, 핏줄이 선명하게 보이는것이 인상적입니다
▼ 멀리서 바라보는 자월도에는 해무가 살짝 드리웠습니다. 자월도(紫月島)는 자월면의 주도로 인천에서 서남쪽으로 35km 지점에 있고, 면적은 7.26㎢이고, 해안선 길이는 20.4km이며 동서로 길이가 6km가량 되는 길쭉한 모양입니다. 자월도는 자월면사무소가 있으며, 주변에는 소이작도 · 대이작도 · 승봉도, 선갑도, 소초지도등이 자월면 소속입니다.
▼ 자월도의 달바위 선착장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 다른 섬들과 크게 다를게 없는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자월도에도 버스가 다니기는 하는데, 숙박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승합차를 이용해서 손님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 저 큰배가 흔들림없이 선착장에 가교를 내리고 있는것이 배를 운항하는 선장님의 노련한 조정기술이 느껴집니다.
▼ 자월도의 달바위선착장의 아름다운 조형물을 지납니다.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내렸습니다
▼ 자월도의 지도를 보면 도로는 잘 되어 있습니다. 이번 자월도의 트레킹 코스는 붉은선이며, 등산로는 잘 되어 있습니다
▼ 달바위선착장의 조형물인데, 좀 쌩뚱맞은 느낌이 듭니다
▼ 달바위선착장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또 다른 차도선이 들어 오고 있는데, 대부도에서 출발한 훼리선으로 보입니다
▼ 자월도를 떠나는 차도선과 인천에서 출항한 여객선이 달바위 선착장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주말 아침이라서 그런지 여객이나, 화물을 운반하는 배들이 분주하게 다니는 모습입니다. 하루에 두번 자월도에 들립니다.
▼ 바닷물이 빠진 곳에 콘트리트 수조가 있는데, 용도는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목섬이 보이는 곳에 왔습니다.
▼ 목섬하늘다리를 건너 가 보는데, 특별한 재미는 없습니다
▼ 목섬에서 보는 선바위가 있는데, 맥아더바위라는 이름이 있다는군요!!!
▼ 하뉘께 해수욕장에서 보는 목섬입니다. 하뉘께 해변은 자갈밭이라서 해수욕을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 국사봉으로 오르는길에 돌 무더기가 있는데, 봉화대도 아니고, 군사용 돌담도 아니고 구분이 안되는 돌무더기 입니다
▼ 국사봉 정상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은 곳 입니다.
▼ 장골해변의 독바위입니다. 물이 빠지고 나서 섬이 되어버렸습니다
▼ 국사봉에서 달바위선착장으로 내려왔습니다.
▼ 이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가는 차도선을 기다립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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