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한국의 과학 시리즈 우표(첫 번째)

※ 발행 : 2015년 4월 10일

※ 인터넷우체국(K-stamp)에서 인용하였습니다.


한국의 과학 첫 번째 묶음으로‘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에 오른 과학기술인 중‘이휘소·석주명·한만춘 을‘한국을 빛낸 명예로운 과학기술인’우표로 소개한다.

 

이휘소(1935~1977)는 우리나라 과학자 중 노벨상 수상에 가장 근접했던 것으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소립자 물리학 분야 이론 물리학자다. 게이지 대칭이라는 이론을 이용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소립자 물리학의 표준모형을 정립했다.

 

이론 물리학뿐만 아니라 실험 물리학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참(charm) 입자의 탐색’이란 논문을 발표해 실험 물리학자들에게 유용한 연구 지침을 제공했다.

 

나비박사로 잘 알려진 석주명(1908~1950)은 우리 민족의 과학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과학자다. 한국산 나비에 대한 개체변이의 범위를 밝혀 외국학자들에 의해 잘못 만들어진 800여 개 이상의 학명(동종이명)을 바로잡아 한국산 나비분류학을 새롭게 정립하고, 영국 왕립아시아학회의 요청으로‘조선산 나비류 총목록 을 집필했다.

 

또한 한국산 나비의 분포를 연구하고, 248종의 우리말 나비 이름을 짓는 등 한국산 나비연구를 체계화 하는데 평생을 바쳤다.

 

전기공학자 한만춘(1921〜1984)은 한국의 전기공학을 개척하고, 전력산업을 근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61년 진공관식 전자장치를 사용한 국내 첫 아날로그 컴퓨터(연세 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를 제작해 제어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력계통의 확충과 220/380V의 배전전압승압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전력산업의 현대화와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발행된 한국의 과학 시리즈는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사용일 당시의 국내 기본통상 우편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영원 우표로 발행된다.

 


- 끝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