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정(迎春亭)은 남한산성 지화문에서 수어장대 방향으로 약 600미터 정도 올라가는 길 옆에 세워져 있는 8각형 정자입니다. 정자의 이름처럼 봄을 맞아한다는 뜻의 정자로서 매우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자료를 보면 원래는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근처에 있었으나 1957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영춘정의 위치지도 입니다(붉은 화살표)

 

▼ 맑은 날 영춘정에서 보면 송파 일대와 한강 그리고 남산과 북한산이 잘 보입니다

 

▼ 숲이 우거져서 조망은 별로 없지만, 위례신도시 일부가 보입니다. 

 

▼ 영춘정은 낙양각(落陽閣)이 있어서 화려함에 화려함을 더 했습니다. 아마도 해가 넘어갈 때 낙양각(落陽刻)을 통해서 보면 더 멋진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낙양각은 落(털어질 낙) 陽(볕 양) 刻(새길 각)으로 창방 아래와 건물 기둥 위부분에 붙인 당초문(唐草紋) 장식입니다.

 

▼ 천장의 단청은 마치 어제 한 것처럼 산뜻하게 보입니다.

 

▼ 영춘정에서 보는 구불구불 이어진 성곽은 동쪽으로 이어집니다.

 

▼ 지화문에서 올라오다가 성가퀴에서 바라보는 영춘전입니다. 소나무에 가려져서 일부만 보입니다.(2013년 가을)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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