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지지대 부근의 광교산)에서 발원하여 서호(西湖)에 이르는 약 11.4km의 길이를 가진 하천이다. 현재 북수원 지역과 서수원 일부지역이 도시화로 개발이 되면서 서호천 주변의 농경지가 전부 아파트 지역으로 변해버렸지만 도시화 개발이 되기 전에는 서호천은 주요한 농업용수의 공급처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서호천 주변이 전부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하천에 오,폐수가 유입되면서 수질이 급격이 나빠져 1998년 부터 수원시에서 공원화 사업을 진행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지만 수질은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고 또한 하천 주변에 설치한 산책로겸 자건거 도로는 중간에 교량의 높이가 낮아서 무척 위험한 구간도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 가을이 깊어가는 서호천 주변에 코스모스 군락이 산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 산책로 탐방은 서호 부근에서 상류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하천 주변에 자건거 도로와 산책로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장소다.

 

▼ 하천 주변 양쪽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가족끼리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그만이다. 현재위치 주위에는  꽃뫼버들마을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 하천 중간에 낮은 보를 설치했는데 보의 물위에 비치는 아파트의 반영이 아름답다.그러나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다.

 

▼ 아파트 지역에서 흘러나오는 오수가 직접 하천에 들어가지 않도록 설치한 물막이인데 오수는 별도의 관을 통하여 정화처리된다.

 

▼ 하천의 물이 굽이치는 곳인데 그 옛날 어릴적에 물고기 잡으며 개천에서 놀던때가 생각이 나는데 그때의 수질은 지금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엄청 깨끗하였다

 

▼ 개울에는 흰뺨검둥오리가 노니는데 아직은 어린놈인듯 몸집이 작다.

 

▼ 마침 추석 다음날 일요일이어서 가족끼리 산책을 나온 분들이 많고, 간간히 사진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다.

 

▼ 주거지역 사이로 잘 조성된 하천공원인데 잘 가꾸고 보전해서 갈수록 좋은 공원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는데, 그럴려면 세금을 더 내야 되는것이겠지 ?!?!, 현재 지역은 수원시 팔달구 지역이다

 

▼ 하천 중간중간에 돌다리가 반듯하게 놓여져 있다. 이 돌다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돌다리중 하나다.

 

▼ 물이 좀더 많았으면 돌다리 건너는 맛이 더 스릴이 있을텐데...

 

▼ 물에 비치는 아파트의 모습들

 

▼ 산책로 중간에 경부선열차가 다니는 철교와 자동차용 교량이 있는데, 교랭의 높이가 낮아서 매우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철로교량은 낡아서 미관상 좋지는 않다.

 

▼ 여기서 부터는 장안구 영화동 지역이다. 저지역도 30년전에는 전부 논이었는데 정조대왕이 내탕금을 내서 조성한 만석거(지금의 만석공원)와 그 아래에 황무지를 개간한 대유둔이었던 곳이다. 관리주체구가 장안구인데 공원으로  가꾼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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