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덕유산 구간은 7구간 으로 들어가기전의 영취산에서 깃대봉을 거쳐, 육십령까지의 구간을 눈밭에서 놀다가 얼떨결에 대간 한 구간을 마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눈꽃이 바람에 갑자기 흩날릴때 잽싸게 셔터를 누루는 바람에 포커스가 맞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만큼은 최고였습니다.

 

▼ 무룡고개에서 영취산까지는 백두대간 접속구간(약1.2km)입니다. 하지만 금남호남정맥으로 보면 이 구간은 정식적인 정맥구간입니다.대간구간의 거리는 약12km이며 약 5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무지개산악회 대간8기)


 ▼ 수원에서 출발할때는 무룡고개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렸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결국 버스가 고개 정상 부근에서 멈춰버리는 바람에 걸어서 무룡고개까지 걸어갑니다.

 

▼ 저번에는 가을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겨울에 다시 찾게되는 벽계쉼터였습니다.

 

▼ 무룡고개에서 영취산으로 올라가는 접속구간을 통과합니다. 먼저 지나간 산꾼들이 없기에 앞에서 발길을 먼저 내면서 갑니다.

 

▼ 눈밭을 걷는 일은 많은 체력소모를 가져 옵니다. 천천히 체력의 안배가 요구되는 산행방법이 필요한때입니다.

 

▼ 이제 백두대간의 영취산에서 육십령방향으로 북진을 합니다.

 

▼ 마침 육십령 방향에서 오는 산행팀을 만납니다. 이분들이 먼저 눈길을 만들어 주시면서 쉽게 걷게되었습니다

 

▼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뭐~~~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실컷 눈구경이나 하면 됩니다.

 

▼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지리산의 천왕봉으로 추측이  됩니다.

 

▼ 북쪽 방향으로 뻗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남덕유산까지 시원하게 뻗은 모습입니다.

 

▼ 또 눈구경좀 하면서 가겠습니다.

 

▼ 산죽이 너무 많아서 걷기가 무척 힘든 길이 유난히 많았던 구간이기도 했습니다.

 

▼ 눈내린 산을 마치 수묵화로 그려낸듯한 모습입니다.

 

▼ 바위를 만나기가 어려운 구간이지만 가끔 볼만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합니다.

 

▼ 바로 아랫쪽으로는 주논개 생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저수지는 대곡저수지입니다.

 

▼ 지리산 천왕봉 방으로 바라봅니다

 

▼ 지나온 대간 마루금입니다.

 

▼ 깃대봉이 보일듯 말듯하군요

 

▼ 잠깐 눈구경좀 하면서 갑니다.

 

▼ 멀리 서봉과 남덕유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 백두대간 백운산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 눈에 덮힌 거망산(1245m)이 무척 춥게만 보입니다.

 

▼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면서 눈덮인 산야를 바라봅니다.

 

▼ 깃대봉(구시봉)이 잘 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그림을 담아 봅니다.

 

▼ 대곡저수지 모습을 당겨 봅니다. 얼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 깃대봉까지의 마루금을 대강 흝어봅니다. 눈밭이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 눈과 바람이 만든 작품을 보면서 자연은 만능예술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원래의 길은 눈밭이 되었고, 옆으로 길을 만들면서 갑니다.

 

▼ 깃대봉이 가까운것처럼 보이는데 도무지 거리가 좁혀지는것 같지 않습니다.

 

▼ 민령에 도착했습니다.

 

▼ 민령에서 깃대봉까지는 억새가 많은 길을 지나갑니다

 

▼ 함양군의 서상면의 뒷산을 지도에서 찾아보니 거망산이이라고 하는데 꽤 높은 산입니다

 

▼ 깃대봉을 향해서 갑니다. 깃대봉이 저만치 보입니다.

 

▼ 구시봉이라고 하는데 보통 대간꾼들은 깃대봉이라고 합니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추정이 됩니다.

 

▼ 깃대봉 근처에는 육십령이 터널이 뚫려있고 앞으로 뻗은 도로는 대전-통영간 고속국도입니다

 

▼ 참으로 웅장한 모습의 남덕유산입니다. 마치 에베레스트를 보는듯 합니다

 

▼ 천천히 남덕유산을 가까이 바라보면서 육십령으로 내려 갑니다.

 

▼ 샘터에서 물맛도 보고 갑니다. 물맛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백두대간 생태통로를 예전에는 못봤는데 아마 최근에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이런것은 잘 하는것 같은데, 새로 도로를 만들때는 미리 터널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옛날의 다듬지 않은 돌이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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