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공원은 만석거()라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해서 조성한 공원입니다, 만석거는 1795년 화성(수원)을 쌓으면서 대유둔(지금의 수성중학교건너 국민은행지점에서 부터  화서역 부근의 연초제조창 까지의 논인데 지금은 흔적도 없다)에 농사용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를 만들었는데, 교귀정방죽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조개가 많이 나와서 조개정 방죽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내가 어렸을때(파장국민학교) 학교가 끝나면 가끔 들러서 멱도 감고 조개도 잡아서 끓여 먹기도 했는데, 그때보다 넓이는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의 한일타운앞의 1번국도변까지 저수지가 있었던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지금은 그때의 1/2정도로 작아진것 같습니다.

 

▼ 공원으로 바뀐 만석거

 

 

 

 

 

 

 

 

 

▼ 저수지 가운데의 섬은 공원화 하면서 준설된 토사를 이용해서 만든 섬입니다

 

 

 

▼ 만석거 제방밑에 만들어진 정자입니다. 원래 정조때부터 있었던 정자는 아닙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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