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교신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종교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우리 토속신앙이 맘에 든다. 종교를 이유로 권력화 하지않고, 그렇다고 크게 돈을 탐내거나 종교를 핑계로 국가와 가정을 버리라고 하지는 않으니까!각설하고..불교의 반야심경은 지금까지 mp3로 수십번 들었던것 같은데 알듯 모를듯 관심이 생긴다.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관자재보살께서 깊은 지혜로 깨달음에 이르는 실천을 행하실 때,
모든 존재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요소가 모두 텅 비어있는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벗어났다. 사리자여.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의지와 판단도 또한 그러하다. 사리자여.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불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이 모든 사물은 그 성질이 공하여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공 가운데에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의지과 판단도 없으며,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생각도 없으며,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촉감과 생각의 대상도 없다.
시각의 영역도 없고 의식의 영역까지도 없으며,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어리석음도 없고 또한 어리석음이 다함 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또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다.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없어짐,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또한 얻는 것도 없다.
以無所得故 菩提薩타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罫碍 無罫碍 故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 고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다. 걸림이 없으므로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縟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마침내 열반에 이른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위없이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
多羅三邈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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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어느 것에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능히 온갖 괴로움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해주니, 주문은 곧 이러하다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저 언덕으로 가자, 저 언덕으로 온전히 가면, 깨달음을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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